펠레, 자국의 월드컵 늑장 준비에 "창피하다" 돌직구
상태바
펠레, 자국의 월드컵 늑장 준비에 "창피하다" 돌직구
  • 재외동포신문
  • 승인 2014.05.23 09: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독일 전문지 '스포츠 빌드'통해 "준비상태와 행정 수준이하"일침

'축구황제' 펠레가  개막을 앞둔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준비에 대해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세계 축구의 상징이자 FIFA 선정 '20세기 가장 위대한 축구선수'로 꼽힌 그는 독일의 스포츠 전문지인 '스포츠 빌드'를 통해 자국에서 개최되는 월드컵에 대한 브라질 정부의 준비상태와  행정이 "수준 이하"라고 일침을 놨다.

펠레는 "일부 경기장의 공사가 아직도 완공되지 않은 것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며"우리는 수 년간 충분한 시간을 갖고 준비 할 수 있었다. 창피한 일"이라며"월드컵 경기에 대해서는 무척 기대하고 있지만 지금까지 벌어지는 일을 생각하면 크게 걱정된다"고 강력 비판했다.

그는 그러나"곧 개막을 앞두고 있는 월드컵에 크게 기대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브라질포스트 이석재 기자>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