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과 학생 대상, '란네 죈리시'학생 대상 받아
통일강연회 강사로 나선 장시정 함부르크 총영사는 "한국의 과거, 오늘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로 강연에 들어가며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들에 대한 조의를 표하고 그동안 깊은 애도를 나누어준 동포와 독일인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장 총영사는 강연회에서 통독의 교훈과 한국의 과거와 현재 역사를 소개하면서, 특히 남북 관계, 한일관계, 사회∙경제적 안정을 위한 국내적 도전과제 등을 설명하였다. 그는 이어 통독배경으로 '일관성 있는 통독정책', '동독내 하부에서의 혁명', '국제사회 지원'을 들고, 향후 한반도 통일과정에도 크게 참조될 것이라는 점을 들었다. 또한 한국의 발전은 독일 등, 우리와 소통하는 많은 국가들의 협력에 힘입은 바 크며 앞으로도 국제협력과 공조를 통하여 더 큰 발전을 이뤄낼 것이라 했다.
한편 이날 함께 진행된 '한반도통일 한국어 글짓기대회'에서는 란네 죈리시(대상), 안야 힘멜락(최우수상), 안드레 욀만(우수상)이 입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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