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벡한인회, 재외동포재단에 세월호 성금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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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벡한인회, 재외동포재단에 세월호 성금 기탁
  • 재외동포신문
  • 승인 2014.05.19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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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금과 한인회 자금 총 8,109달러 모아 "할 수있는 일이 유가족 위로"

우즈베키스탄 한인회(회장 이흑연)는 지난달 23일부터 5월 11일까지 세월호 참사 성금과 한인회 자체 자금을 합친 총 8,109달러를 재외동포재단에 기탁했다.

19일 동안 진행된 모금활동에서 기탁된 성금은 총 5,109달러로 한인회는 여기에 한인회 기금 3,000달러를 추가로 보태 총 8,109달러를 재외동포재단 전용계좌(외화(신한은행 180-006-439552)와 원화(신한은행 140-010-499253)로 구분)로 송금했다.

재외동포재단은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세계 각국 동포들이 애도를 표하며 성금 기부 의사를 밝혀옴에 따라 전용계좌를 지난 4월 29일 개설한 바 있다.

이흑연 우즈베키스탄 한인회장은 성금 기탁에 앞서 “세월호 참사는 먼 이국땅에서도 그 슬픔을 피부로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안타까운 사고였다”고 밝히고 “가장 먼저 할 수 있는 일이 유가족 위로였다”며 성금 모금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우즈베키스탄 한인회는 세월호 참사와 관련하여 지난 4월 26일 예정됐던 한인체육대회 행사도 취소하는 등 애도의 분위기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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