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움 필요하면 언제든 대사관 찾아달라"
상태바
"도움 필요하면 언제든 대사관 찾아달라"
  • 이나연 재외기자
  • 승인 2014.05.12 09: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중한국대사관 박은하공사, 북경한국중소기업협회 임원과 간담회

▲ 지난 8일 북경한국중소기업협회 임원진들과 간담회를 가진 주중한국대사관 박은하 경제공사(왼쪽 네번째).
주중한국대사관 박은하 경제공사는 경제부 천성환 경제과장, 양새벽 서기관과 함께 지난 8일 북경의 한인타운인 왕징의 모식당에서 북경 한국 중소기업협회 임원진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중기협의 박용희 회장, 류현 수석부회장, 천승록 감사, 강철승, 이원용, 최해웅, 한일환 부회장, 황인창 사무국장, 김병철, 표만문 운영위원, 김기문, 윤대상 회원사 대표가 참석했다.

박은하 경제공사는 간담회에서 지난 2월20일 통합 창립을 시작으로 순조로운 출발을 하고 있는 북경 한국 중소기업협회를 축하하며"앞으로 대사관에서는 경제 관련 정부기관들과 함께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건의 사항이나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대사관을 찾아달라."고 당부했다.

중소기업협회 박용희 회장은 "부임 후 바쁜 일정 중에도 중소기업인들의 애로 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한 박은하 경제공사에게 사례를 하고"중소기업협회는 암울했던 IMF시기에 북경 한국 국제학교를 설립하게 한 주역이 되었듯이 앞으로도 중요한 시기마다 그 역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체류비자 발급 등 여러 문제점과 유학생들이 졸업후 2년간 현지에서 취직을 못하고 중국을 떠나 있어야 하는 등 불합리한 점이 많다."며 최근의 애로사항을 건의했다. 이에 정부는"한중간 상호주의 원칙에 따라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중소기업협회 회원사에서 제기한 '재중 재외국민의 안전망'에 대한 정부차원의 준비도 대사관 총영사에게 건의했다고 전했다.

박용희 회장은 경제단체들의 정기적 모임을 분기별 1회 정도 개최하는 것으로 정례화해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자리를 마련하자고 제안했고  대사관 측에서도 우리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협업이 더 원활히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