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윈 캘거리 새 지회장에 한의사 문숙경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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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윈 캘거리 새 지회장에 한의사 문숙경 씨
  • 김문자 재외기자
  • 승인 2014.05.08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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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네트웍 활용, 전문직 여성인재 발굴 힘쓰겠다" 취임소감
▲ 코윈 캘거리 제5대 회장으로 선임된 문숙경 한의사.

KOWIN CALGARY 지회장에 문숙경 한의사가 선임됐다. 

KOWIN CALGARY 지회는 지난달 30일 코리아나바베큐에서 연차 총회를 열어 문숙경 한의사를 만장일치로 제5회 신임 지회장으로 선출했다.

KOWIN 은 세계 한민족 여성 지도자 네트워크로 지난 2001년 전세계에 흩어져있는 한인 여성들의 실력과 도전력 그리고 모국사랑의 마음을 독려하기 위해 한국 정부가 여성부를 탄생시키면서 여성부 핵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세계 여성단체이다.

KOWIN CALGARY지회는 그간 캘거리 한인 사회의 젊은 여성들의 실력과 자질 향상을 고취시키면서 주류사회로 발전하는 데 그 접목을 위해 노력해왔다. 아직까지는 한인 사회 규모가 크지 않아 많은 인재 발굴이 여의치 않지만 KOWIN 은 이 점에 크게 집중하고 있다.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문숙경 한의사는 취임사에서 "하루아침에 크게 변화하기는 어렵지만 기존 회원들과 연결되어 있는 네트워크를 활용하면서 전문직 여성인재 발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신임 문숙경 회장은 평소 지병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을 가져오다 한의학으로 치료를 받아 완쾌 되면서 내친김에 50세 늦깍이로 한의학 공부를 시작해 어려운 과정을 거쳐 한의사가 되었다. 한의학 자체도 어려운   학문이지만 영어로 공부하는 힘든 4년 과정을 마쳐 한인 여성사회의 귀감이 되는 등 화제를 모았다.

KOWIN은 매년 한국에서 전 세계 KOWIN지회에서 활동하는 여성 지도자들을 여성부 장관이 초청하여 3박 4일동안 세미나와 한국을 알고 배우는 행사를 갖고 마지막 날 청와대를 방문한다. 

이번 KOWIN 대회는 8월 26일부터 29일까지 경북 구미에서 열릴 예정이다. KOWIN CALGARY지회에서는 신임 문숙경 회장을 비롯해 김경숙 전 회장과 박연숙 씨 등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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