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 케냐타 국립대에 한국어, 한국문화센터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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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케냐타 국립대에 한국어, 한국문화센터 오픈
  • 재외동포신문
  • 승인 2014.04.1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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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여간의 긴 협상 끝에 설립,센터 개소식에 내외빈 120여명 참석해 축하

▲ 케냐타 대학교 총장과 세종학당장이 한국어와 한국문화 센터 입구에서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 주케냐대사와 조선대학교 총장이 뒤에서 지켜보고 있다.
1년여간의 긴 협상 끝에 나이로비 세종학당(학당장 김응수)이 케냐타 국립대학교 안에 한국어ㆍ한국문화쎈터 설립하게 됐다. 김응수 학당장은 이에 대해"케냐의 젊은 엘리트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치면서 한국의 문화를 전파할 수 있게 되어 얼마나 보람되는지 모르겠다"며 감격해 했다.
▲ 오픈 행사에 초청된 귀빈들. 주케냐대사(가장 가운데) 양 옆에 케냐타 대학 총장(오른쪽)과 김응수 나이로비 세종학당장(왼쪽)이 앉아 있다.
센터 개소식은  지난 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장장 5시간 동안 케냐타 대학의 큰 축제로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는 점심 식사 인원 제한( 대학 측 60명, 나이로비 세종학당 측 30명)을 훨씬 넘는 120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며  개소식을 축하했다.
▲ 김응수 나이로비 세종학당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오찬은 나이로비에서 가장 크고 화려한 싸파리 파크 호텔에서 가졌다. 호텔 측은 30여명의 무용단을 무대에 올려 축하 공연을 했고 공연 마지막 순서로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춰서 참석자 모두가 열광했다.

이날 행사는 연합뉴스와 케냐 현지 TV 방송사 GBS가 전 과정을 취재했다.
▲ 케냐타 대학교 정문에 설치된 가로 12m, 세로 6m 크기의 대형 홍보배너. 케냐타 대학교와 나이로비 세종학당이 파트너십을 맺고 서로 공조해 4월 8일 한국어와 한국문화 센터를 오픈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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