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기종 전 상임부회장 제11대 뉴질랜드체육회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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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기종 전 상임부회장 제11대 뉴질랜드체육회장에
  • 재외동포신문
  • 승인 2014.03.29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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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정관 협회운영과 발전 방향으로 재정립, 교민과의 소통 강조

 (사)재뉴질랜드대한체육회는 지난 12일 오후 2시부터 3시 반까지 오클랜드에서 2014년도 정기총회를 열어  제 10대 채현정회장 후임으로 안기종 현 상임부회장을 11대회장으로 임명했다. 

안기종 신임회장은 충북 청주 출신으로 뉴질랜드 이민 후 많은 단체에서 활동한 바 있으며 지난 2011년부터 2014년 3월까지 (사)재뉴상공인연합회장을 역임했다. 

▲안기종 10대 상임부회장이 제11대 뉴질랜드대한체육회장에 당선됐다.



이어 2004년도에는 뉴질랜드대한체육회 사무처장을 시작으로 체육회 임원 활동중 제86회 울산 전국체전부터 94회 인천 전국체전까지 총감독 및 부단장, 단장을 역임했다. 지난해에는 단장을 맡아 선수단을 이끌고 출전한 제94회 인천전국체전에서 뉴질랜드선수단이 종합 3위에 입상하기도 했다.

특히 이번 선거에서는 대의원중 2명의 기권표를 제외하고는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 당선된 첫 사례로 임기 2년동안 동포사회의 체육행사를 통하여 화합과 우정이 넘치는 뉴질랜드 체육회를 구상하고 있다. 

안기종 회장은 취임인사에서 "체육회 운영의 주체는 대의원이며, 회장은 단지 대표에 불과하다"면서 "대의원들의 성원을 당부했다. 그는 또“11대 체육회 시작에 있어 무엇보다도 현재 재뉴대한체육회 정관을 협회 운영과 발전 방향에 기준이 되는 정관으로 재정립하고 교민과의 원활한 소통 및 체육회 내부의 단결과 화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아울러“재뉴대한체육회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서는 산하 협회 및 지회간의 소통과 대화에 중점을 둘 계획이며 협회 및 지회 운영에 있어 권리와 함께 의무가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향후 재뉴대한체육회 운영에 있어 상식과 도리를 벗어난 경우가 있을 경우는 정관에 의거 단호한 조치도 불가피하다"고 법과 원칙에 따른 체육회 운영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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