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총연서북미연합회 제9대 박서경회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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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총연서북미연합회 제9대 박서경회장 취임
  • 재외동포신문
  • 승인 2014.03.25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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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임 회장단 사업 이어 최선 다할 터", 페더럴웨이한인회 정식회원 인정

▲차기 미주총연서북미연합회장으로 취임한 신임 박서경회장(오른쪽)이 김준배 직전회장(왼쪽)으로부터 북미연합회기를 이양받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미주한인회총연서북미연합회는 지난 22일 시애틀 Holiday Inn Express에서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 열고 미주한인총연서북미연합회 제9대회장에 박서경회장을 공식 추인했다. 이로써 박서경 신임 회장은 향후 2년 임기동안 미주총연서북미연합회를 이끌게 된다.

김준배 직전 연합회장은 이번 선거에서 동포 화합과 단합 차원에서 재출마 의사를 접고 단독후보가 된 박서경 회장이 선거없이 당선됐다.

김준배 직전회장은 환영사에서 "지난 2년간 열심히 노력하고 충실하게 업무를 수행 할수 있었던 것은 여러 선배 회장님과 전회원님들의 후원의 덕이라고 생각한다"며 "어려운 환경에 서 있을때 위로와 후원에 깊이 감사 한다"고 말했다. 시애틀 총영사관 윤찬식 영사는 축사를 통해"동포사회 발전에 크게 헌신해 오신 박서경 회장님이 제9대 연합회장으로 취임하게 된것을 축하하며, 이임하는 김준배 회장께도 큰 박수를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윤 영사는" 미국 영토의 1/4를 차지하고 있는 서북미 5개주는 고국과 마주보며 태평양을 품에 안고 있는 지역으로  한미간의 정치, 경제, 문화교류와 협력을 위한 관문이자 거점"이라며  "특히 대한민국은 워싱턴주의 제4위 교역 상대이자 아시아 국가중 미국과 최초로 자유무역협정을 맺은 국가로서 이러한 위치와 비중 속에 서북미 동포사회의 화합과 단결을 이끈 서북미연합회의 무궁한 발전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순 미주한인총연회장은 "서북미 5개주 한인회가 있는 서북미연합회장으로 2년간 수고하신 김준배 회장의 뒤를 이어 제9대 회장으로 박서경 회장님이 취임하게 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김준배 회장님과 박서경 신임 회장님은 제25대 미주총연의 부회장으로서 평소에도 미주총연을 위해 물심 양면으로 많은 협조를 하여 주신것에 감사 드린다"고 축사를 했다. 이 회장은 "화합과 관용으로 오늘 취임식을 맞게된 박서경 회장이 서북미 한인사회와 총연을 위해 많은 일을 해달라"고 당부의 말도 전했다.
 
강석동 선관위원장은 제9대 서북미 연합회장으로 박서경 회장이 당선되었음을 선포하고,당선증 전달 하였으며, 연합회기 인수인계, 당선자 인사 순으로행사가 이루어졌다.
 
박서경 신임 연합회장은 당선사례를 통해"미주총연 서북미연합회는 지난 16년간, 선배회장님들과 회원님들의 헌신적인 수고와 노력으로 지금의 자랑스러운 모습으로 발전할 수 있었다"며" 2년 임기동안 선배 회장님들이 추진해 왔던 모든 일들이 좋은 결과로 나타낼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동포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과 헌신을 아끼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박서경 회장은 또 "서북미연합회의 위상을 높히고, 명실 상부한 한인동포들의 대표 단체로 동포 사회의 발전과 권익을 위해 사명을 다하겠다"며"이번 선거를 통해 회원 여러분의 뜨거운 관심을 보았고  이 열정이 식지 않도록 열심히 노력하는 회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서북미 연합회 최초의 여성 회장으로서  저에 대한 찬반을 떠나 회원 여러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회원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변화와 개혁을 반드시 이루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9대 박서경신임회장 취임식을 총괄했던 이흥복 취임식 준비위원장은"신임 박서경 회장은 서북미 5개주 회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으며 취임식에 미주총연 이정순 총회장, 최성복 수석부회장등이 참석하여 축하하는 등 미주총연과의 끈끈한 유대강화를 보여 주었고, 홍준표 경남도지사, 홍종문 새누리당 사무총장, 남경필 새누리당 중진의원등 본국 정치권, 이민휘 전 미주총연회장등 많은 전 현직 회장과 김태엽 아시아나 지점장등 지역 유지등이 축하화환을 보내왔다"고 이번 선거의 뒷얘기를 전했다.
 
이흥복 위원장은 또 "제9대 선거에서 박서경 회장과 김준배회장의 경선을 중재하여 서북미연합회와 서북미 한인사회의 회합과 단결을 가져온 이수잔 민주평통시애틀협의장 등 많은 분들이 참석하여 새로 출범하는 제9대 박서경체제를 축하하여 줌으로서 박서경 신임회장이 미국 50개주는 물론 본국과의 관계에서도 폭넓은 인간관계를 유지했다.  제9대 서북미연합회는 임원 이사들이 합심 단결하여 글로벌시대에 걸맞는 성공적인 연합회가 될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이취임식 안건토의에서는 그동안 문제가 되었던 페드럴웨이 한인회(회장 이희정)의 서북미연합회 가입문제를 투표에 부친 결과 과반수가 넘는 회원들의 찬성으로페드럴한인회를 정식회원으로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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