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교육청, 브라질 27개 한글학교에 도서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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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교육청, 브라질 27개 한글학교에 도서 기증
  • 이석재 재외기자
  • 승인 2014.03.21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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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맺은 교육분야 MOU일환, 책 4,700권 전달

▲ 지난 19일 오후 2시 브라질 상파울로 한인타운에 위치한 봉헤찌로 아름다운 교회에서 김성민 한글학교연합회 회장, 오석진 교육원장, 최태훈 브라질 상공회의소 회장 및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경기도교육청에서 보내준 4,700권의 도서기증식이 열렸다.

지난해 3월 21일 제2외국어교육 활성화를 목적으로 김상곤 경기도 교육감을 비롯한 방문단 일행은 주상파울로 한국교육원을 방문해 오석진 교육원장과 상호 이해와 유대를 바탕으로 교육 분야에 대한 교류와 협력을 골자로 하는 교육분야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에 1년여가 지난, 지난 19일 오후 2시 한인타운에 있는 봉헤찌로 아름다운 교회에서 김성민 한글학교 연합회 회장, 오석진 교육원장, 최태훈 브라질 상공회의소 회장 및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경기도교육청에서 보내준 4,700권의 도서 기증식이 있었다.

오석진 원장은 "지난해 경기도교육청과 교육분야 업무협약 (MOU)를 체결하면서 대한민국의 위상과 한국인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두 기관은 적극적인 협력은 물론 학교간 자매결연, 한글 및 한국문화 교육 등에서 활발한 교류와 협력과 각종 정보제공을 약속했다"며 "그 일환의 하나로 도서 4,700권이 도착해 기증식을 갖게 되었다"고 그간의 경위를 설명했다.

그는 "책은 얼마전에 브라질에 도착했지만 통관상의 문제로 지체되었으나 상공회의소에서 통관상의 문제와 절차 등 많은 도움을 주었으며 브라질에 있는 27개 한글학교에 도서를 배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지난해 3월 포천시와 교육간의 체결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2,700여권의 신도서가 현재 통관을 기다리고 있으며 상공회의소에서는 통관에 협조하고 있어 곧 신도서를 받아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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