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뉴저지 한인회장에 김진국씨 당선 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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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뉴저지 한인회장에 김진국씨 당선 확실
  • 연합뉴스
  • 승인 2004.03.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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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동포 20만여명이 살고 있는 미국 뉴저지주 한인회장에 김진국(47)씨가 단독출마, 무투표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다.

   뉴저지한인회(회장 연인철) 선관위는 "후보 등록 마감일인 지난 15일(현지시간)오후 5시 김씨가 단독으로 출마했고, 서류에 하자가 없으므로 신원조회를 거친 뒤당선을 공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 회장과 함께 수석 부회장으로 활동하며 한인회를 이끌어온 김씨의 러닝메이 트는 송창두(40) 현 이사이다.

   19년간 뉴저지에 살아온 김씨는 "수석부회장으로 활동하면서 느낀 점을 반영시켜 젊은층이 참여하는 한인회를 만들겠다"며 "추석맞이 잔치를 뉴저지 한인 최대의 축제로 발전시키고 아울러 1.5~2세들의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지난 85년 이민한 김씨는 자체 신발판매 체인업체인 '미스터 스포츠'를 설립,뉴욕 일원에 11개 체인점을 두었으며 이중 5개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뉴저지주 한인회관 건립추진위원회 실무자로 활동해 온 김씨는 부인 김주연씨와사이에 남매를 두고 있다.(사진있음)

   ghwang@yna.co.kr

  (끝)
등록일 : 03/17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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