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한국대사관 '제5차 중국 내수시장 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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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한국대사관 '제5차 중국 내수시장 연구회'
  • 이나연 재외기자
  • 승인 2014.03.11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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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이랜드 투자 및 비전 등을 소개하고 있는 중국 이랜드 김만수 이사의 발표에 참석자들이 경청하고 있다.

주중한국대사관은 지난달 24일 오후 3시 북경시 조양구 힐튼호텔에서 '제5차 중국 내수시장 연구회'를 개최했다.
 

▲ '제5차 중국 내수시장 연구회' 진행을 맡은 주중한국대사관 김영삼 상무관.

우리 기업의 중국 내수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그간 연구 결과와 실제 경험을 공유하고, 우리 기업•정부의 對中 사업 추진에 활용하고자 마련한 이 연구회는 대한상공회의소와 중국한국상회가 주관하고, 대사관 김영삼 상무관의 진행으로, 이랜드 중국 김만수 이사와 중국 상무부 외국투자관리사 차오홍잉 부사장이 '이랜드 중국 시장 진출 스토리 및 시사점'과 '중국 중서부지역 투자 기회 및 18기 3중전회 이후의 중국의 외자 정책 방향'에 대해 각각 발표하고, 참석자들과 질의 토론하였다.

김만수 이사는 먼저 중국 이랜드의 역사, 매장과 영업지사 네트워크, 조직과 실적, 포트폴리오와 신규 브랜드에 대해 소개하고, 이랜드 경영 원칙과 성공요인, 중국 이랜드 투자 및 비젼에 대해 발표했다.

중국이랜드는 2013년 12월말 기준 255개 도시에 1,294개 백화점과 쇼핑몰에 6,734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고, 외형매출은 최근 10년간 연평균 47% 성장, 2012년 112억RMB(1조 9,920억원) 달성, 2013년 127억RMB(2조156억원) 달성했으며, 중국 최고의 “Brand Venture Capital”을 지향하고, 다양하고 많은 신규 브랜드 런칭을 시도하고 있다.

나눔, 바름, 자람, 섬김을 경영 원칙으로 하여, 1994년 회사 창립 이래 지속적으로 중국 정부의 방침을 준수하기 위해 노력하고, 금번 중국정부의 정책발표에 발 맞추어, 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고, 향후 중국 내 모델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이랜드 기업 설립초부터 지속된 나눔 이념실천을 중국이랜드에서도 동일하게 적용하여 실행하고, 수익 10% 나눔 원칙을 지켜 중국 내 소외되고, 빈곤한 대상자를 찾아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랜드가 중국에서 성공한 데는 철저한 현지화, 상품 차별화 & 고급화, 지속적인 투자, 최고 경영자의 의지와 기업정신의 실천을 성공요인으로 꼽을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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