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필리핀한국국제학교 제6회 입학식
상태바
<행사>필리핀한국국제학교 제6회 입학식
  • 재외동포신문
  • 승인 2014.03.05 16: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황순태교장, "고품질교육 위해 증축 등 시설확충 할 것"

▲장재중 이사장은 입학 새내기들에게 "내가 우리 학교를 대표한다는 마음을 가지고 생활해 달라"고 당부하며 삶에서 정직한 태도를 가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필리핀한국국제학교(교장 황순태)는 지난 3일 학교 강당에서 신입생 71명(초등 30명, 중등 18명, 고등 23명)을 맞아 재학생, 학부모 및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6회 입학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장재중 학교법인 이사장, 이장일 필리핀한인총연합회 회장, 이준배 학교운영위원장, 장형준 한인총연합회 부회장, 전윤연 학부모회장 등의 내빈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학교장의 입학 허가 선언, 재학생 신입생 상호 인사, 교직원 소개 등에 이어 환영사가 이어졌다.

장민우군(고1)이 입학생 대표로 입학생 선서를 했고, 올해 새로 초빙한 박경성 신임 행정실장과 이미향, 류혜진, 차동민, 서영실, Ariana씨 등 신임교사 소개와 오윤아 영양사와 시간강사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고 학급 담임도 배정 발표했다.
 
황순태 학교장은 환영사에서 필리핀한국학교에 자녀를 보내준 학부모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올해는 본교가 필리핀의 명문학교로 발전하기 위한 제 2의 도약의 해가 될 것"이라며"이를 위해 학습 환경을 개선하여 질 높은 교육을 실시하고, 학생들의 복지를 확충하며, 학생들이 마음껏 배우고 싶은 것을 배울 수 있는 학교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장재중 이사장은 "내가 우리 학교를 대표한다는 마음을 가지고 생활해 달라"고 당부하며, 삶에서 정직한 태도를 가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메시지도 전했다.
 
이장일 필리핀한인총연합회 회장은 "본교에서 배운 지식과 경험을 토대로 세상을 바르게 이끌어 나가는 동량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면서 열심히 공부하라고 격려했다.
 
학교측은 장혜숙 교사(미술)에게 감사패를 수여하였으며, 문종구 사장이 학교 측에 장학금 10만 페소를 전달하였다. 그리고 행사에 참석한 내빈들은 신입생들에게 일일이 선물을 건네고 악수를 청하며 입학을 축하했다.
 
입학식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우리 아들이 초등학교 1학년에 들어가는데 선생님이 마치 엄마와 같은 마음으로 따뜻하게 일일이 챙겨주시고 학생을 대하는 모습을 보았다"며"선생님에게 신뢰와 감사의 마음을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필리핀한국국제학교는 지난해 교직원들의 각고의 노력으로 반듯한 학교로서의 기반을 다졌으며 이중언어교육(영어, 한국어)은 물론, 지적·정의적 교육방법 등이 교민사회에 알려지면서 학생 수 유입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이에 황순태 교장은 과밀학급을 방지하기 위해서 적정한 학생 정원을 유지할 것이며 학생의 학습 능력과 발달 정도를 고려해서 입학을 허가 할 것이라고 말하였다. 아울러 좀 더 많은 교민자녀들에게 고품질 교육 서비스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학교 증축을 포함한 교육시설의 확충을 위하여 재단 이사회와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