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C챔프리그1차전, 현대 시드니원더러스 3:1 역전승
상태바
AFC챔프리그1차전, 현대 시드니원더러스 3:1 역전승
  • 유금란 재외기자
  • 승인 2014.02.28 10: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반시작 47초만에 기습골 허용, 후반21분 강민수 쐐기골

▲시드니 파라마타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H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울산현대가 웨스턴시드니 원더러스를 상대로 3:1로 역전승을 거뒀다.
26일 시드니 파라마타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H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울산현대가 웨스턴시드니 원더러스를 상대로 3:1로 역전승을 거뒀다.

울산현대는 전반 시작 47초만에 웨스턴시드니 브랜든 산타랍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면서 시드니원더러스에 밀리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계속되는 김신욱의 공격적인 플레이로 팀 분위기가 살아나기 시작 전반 35분경 하피냐의 어시트된 공을 김신욱이 받아 오른발 슛으로 연결 골문을 열었다.
이어 후반 43분 상대 수비수의 실수로 떨어트린 공을 고창현이 넘어지면서 바로 왼발로 슛을 날려 역전골로 연결했다.

후반 21분 최태욱이 얻어낸 프리킥상황에서 ,이용이 올린 공이 수비수에 맞고 PA안에 떨어지자 강민수가 재빨리 몸을 날려 세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울산현대를 맏고 첫 경기를 치룬 조민국감독은 기대했던 것보다 좋은 결과를 얻은 기쁨을 전하며, 김호곤 감독이 물려준 좋은 선수들을 새롭게 포장하고 있을 뿐이라며 김감독의 공도 잊지 않았다.
1만 5천여명의 관중이 운집한 파라마타 스타디움은 번게를 동반한 비에도 불구하고 시종일광 축제의 분위기였다. 수적으로 졀대적인 열세였으나 시드니 교민들은 목청껏 현대울산을 응원해 선수들의 사기를 높였다.

2013년 X FACTOR 우승자인 임다미의 오프닝 축하공연과 싸이 모창가수 태드 김의 강남스타일이 스타디움에 울려 퍼지면서 시드니 파라마타는 교민 축제의 장이 되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