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ㆍ중동총연 총회, 현 임도재회장 재신임
상태바
아ㆍ중동총연 총회, 현 임도재회장 재신임
  • 재외동포신문
  • 승인 2014.02.25 19: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버스폭탄테러피해자들에 위로금도, 차기총회는짐바브웨로 결정

 

▲이날 만찬에는 현지를 순방중인 조규형 재외동포재단이사장과 서만철 공주대총장, 본지 이형모대표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 현지에서는 총회 준비위원장을 맡은 이강근 이스라엘한인회장과 아프리카중동지역 한인회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아프리카ㆍ중동한인회총연합회(회장 임도재)총회가 지난 17일 오후 이스라엘 예루살렘 하야트 단호텔에서 전야제를 시작으로 2박3일 일정의 막이 올랐다.

임도재회장은 만찬사를 통해"오랜  질곡의 역사를 견디어온 이스라엘에서 총회를 연 것은  민족정체성 확립에 관심을 가져야 할 현 시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유대민족이 2000년간 품어왔던 뜨거운 독립여망을 이곳 이스라엘에서 느끼자"고 말했다.

임회장은 총회 전날인 16일 오후 2시 40분경 이집트 시나이반도의 이스라엘 접경지역인 '타바'에서 한국인 30여명이 탄 관광버스가 폭발해 한국인 3명 포함, 모두 4명이 숨지고 20여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사고에 대해 유감을 뜻을 전하면서 아프리카중동총연 차원의 적극적인 후속대책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차기회장직에 재도전해 연임에 성공한 임도재아프리카중동총연합회회장.

이날 만찬에는 현지를 순방중인 조규형 재외동포재단이사장과 서만철 공주대총장, 본지 이형모대표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 현지에서는 총회 준비위원장을 맡은 이강근 이스라엘한인회장과 아프리카중동지역 한인회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튿날인 18일에는 차기 회장을 뽑는 임원선거가 열렸다. 이에 앞서 임도재회장은 이집트버스폭탄테러 피해자들에게 위로금을 이집트와 이스라엘의 한인회에 각각 전달했다.

이날 총회에서 현 임도재회장은 회장선거에 단독출마해 21명의 회원이 참여한 투표결과 찬성 19표, 반대 1표, 기권 1표의 압도적인 지지로 회원들로부터 재신임을 받았다. 임도재당선자는 선거를 주관한 박정길선관위원장(총연 명예회장)으로부터 즉석에서 당선증을 받았다. 이로써 임도재회장은 2016년까지 2년간의 임기를 다시 맡게됐다.

임도재 신임회장은 당선사례를 통해"지난 임기 때보다 더 잘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겠다"며 "올해는 아프리카중동총연합회가 세계한인회장대회 공동의장국임에 따라 대외에 아프리카중동지역을 알리고 위상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도재회장은 제4대 신임 집행부로 이진영 전 이집트회장을 수석부회장에 임명했다. 부회장단에는 △신동철(전 UAE회장) △심현섭(쿠웨이트회장) △ 임호성(사우디 젯다회장) △정해권(전 남아공 더반회장) △조홍선(나이지리아회장) △김근욱(짐바브웨회장)을 각각 임명했다.

임도재회장은 또 총연산하 재난대책부회장에 △이영규(UAE회장) 국내사업부회장에 △김부진(전 나이지리아회장)을 임명했다.
감사에는 △이양환 전 젯다회장과 △김태철 전 나이지리아회장이 선출됐다. 고문에는 △서상태 중앙아프리카한인회장 △이말재 카타르한인회장 △황재길 전 남아공한인회장을 위촉했다.

총회는 이어 전년도 사업결산 및 새해 사업계획을 검토, 의결하고 조규형이사장의 초청강연, 서만철 공주대총장의 특강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총회는 차기 아프리카중동한인회총연합회 총회를 아프리카 짐바브웨에서 열기로 의결했다. 김근욱짐바브웨한인회장은 "짐바브웨는 세계 3대 폭포의 하나인 빅토리아폭포가 있는 곳"이라며, 짐바브웨와 잠비아한인회가 공동개최로 하겠다"고 밝혔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