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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오스트리아 피아노 음악의 만남피아니스트 박나리 및 한국 젊은 작곡가들 창작곡 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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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2.24  11: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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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7일 오후 7시 반(현지시각) 오스트리아 비엔나 '쇤베르크 센터'에서 신예 피아니스트 박나리(독일 트로싱엔 음대 강사)의 연주를 시작으로 유럽에서 활동중인 젊은 한국 작곡가들의 창작곡과 쇤베르크, 베토벤의 피아노 작품이 한 자리에 소개된다.

오스트리아 비엔나에 위치한 쇤베르크 센터(Schönberg Center)는 12음렬 기법으로 현대음악의 새로운 장을 열었던 작곡가 '아르놀트 쇤베르크'를 기리는 대표적인 현대음악 연구기관이다.
   
▲ 오는 27일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피아니스트 박나리 씨와 젊은 한국 작곡가들의 연주회가 펼쳐질 '한.오스트리아 피아노 음악의 밤' 안내문.

오는 27일 이 유서깊은 쇤베르크 센터의 연주홀에서 독일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신예 피아니스트 박나리의 연주로 유럽 각국에서 활동 중인 한국의 젊은 작곡가들의 창작곡이 쇤베르크와 베토벤의 피아노 작품과 함께 나란히 한 무대에 소개된다.

독일 함부르크 음대에 재학중인 젊은 작곡가 박성아의 피아노 독주곡 'Sa-I'의 오스트리아 초연을 시작으로 베토벤이 만년에 오스트리아에서 완성한 피아노 소나타 'Hammerklavier' op. 106를 비롯하여 오스트리아 그라츠 음대에서 'Beat Furrer'를 사사한 작곡가 나석주의 피아노 독주곡 'ac raz ymus icb ox'와 함께 현재 오스트리아 그라츠 음대에 재학중인 작곡가 지성민의 'not there', 쇤베르크의 'Drei Klavierstücke' op. 11, 그리고 독일 칼스루에 음대에서 'Wolfgang Rihm'을 사사한 작곡가 이도훈의 'approximate'가 연주된다.

이번 연주회의 주최자인 'SNU Composers in Europe'은 한국 젊은 작곡가들의 작품을 유럽 각지에 소개하겠다는 취지로 2011년 결성되어 독일 프랑크푸르트와 프랑스 파리에서 연주회를 가진 바 있다.

이번 연주회는 3회째로 베토벤, 브람스, 슈베르트 등 고전음악의 전통이 이어져 내려오는 클래식 음악의 중심도시이자, 쇤베르트 등 신비엔나 악파를 중심으로 현대음악의 새 역사를 써내려온 현대음악의 본고장인 비엔나에서 젊은 한국 작곡가들의 우수한 작품성을 오스트리아 청중들에게 선보이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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