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저지 새들리버 소재 북하이랜드 고등학교(Northern Highland high School) 11학년에 재학중인 어거스틴 강 학생은 지난 1월 19일 백악관 청원사이트 '위 더 피플'에 청원글을 올렸다.
현재 시각 청원에는 7,625명이 서명한 상태로 목표치인 10만명에 도달하기 위해선 9만 2,375명의 서명이 더 필요한 상황이다.
서명은 오는 18일까지로, 백악관은 청원을 올린 지 30일 이내에 10만명 이상이 지지서명을 할 경우 관련 당국이 이에 대해 어떤 식으로든 공식답변을 해야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명 동참은 www.Protectdokdo.com(주소클릭시 바로 연결)으로 접속, 안내에 따라 진행하면 간단하게 할 수 있다.
최근 미 상하 양원 사상 최초 '위안부 결의안' 통과, 버지니아주 상하 양원 '동해병기 법안' 통과 등 미국 내에 일본의 과거 만행을 알리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미 한인사회는 어거스틴 강 군의 이번 청원이 이같은 움직임에 다시 한번 불을 지필 수 있을 것인지 주목하고 있다.
이에 따라 뉴욕한인회는 "어거스틴 강 군을 돕기 위해 적극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히며 현재 미주 한인 뿐 아니라 전 세계 한인들이 서명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