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음>스페인한인회'여걸'고 이승미씨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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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음>스페인한인회'여걸'고 이승미씨 별세
  • 재외동포신문
  • 승인 2014.02.07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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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4일 병마와 싸우다 끝내 숨져, 스페인한인회 깊은 애도

▲고 이승미 코윈상임고문의 생전모습(지난해 5월 사진)
고국을 떠나 유학생의 신분으로 스페인과 첫 인연을 맺고 한글학교의 초대교사와 마드리드 한글학교장을 맡아 자라나는 우리 어린이들을 위해 헌신했던 고 이승미 코윈 상임고문 겸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이 그동안 병마와 싸워오다 많은 사람들의 안타까움을 뒤로한 채 지난 4일 끝내 별세했다.

고 이승미씨는 스페인으로 유학을 가자마자 한글은 물론 한국말도 서툰 아이들을 보고 교회 창고를 얻어 한글학교를 만들고 스스로 교사로 나서 아이들을 가르쳤다.
 
한글학교 자립기반이 서자 이번에는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스페인 KOWIN(한민족여성네트워크)초대회장을 맡아 창립 3년 만에 최우수지부로 평가 받으면서 전 세계  KOWIN의 학습모델이 될 만큼 모범사례로 일궈내기도 했다.

고 이승미씨는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으로 조국을 향한 애국심이 남달랐다. 이처럼 열정적인 활동으로 스페인 한인사회에서는 '여걸'또는 '보물'로 불리우는 등 칭송이 자자했다.

스페인한인회는 동포들과 함께 슬픔을 나누고 고 이승미씨의 별세에 심심한 애도의 뜻을 표했다.

△빈소 : TANATORIO SUR(MADRID)

△주소 :  Calle Ildefonso González Valencia, s/n, 28054 Madrid

△전화 : +34) 915 10 86 43, 915 10 8531 SALA : 50

△발인 및 장지 : 5 18  화장

△연락처: 코윈스페인 지역담당관(이인자) +34)609 660 744

 -성당 사목회장(조용식) +34) 636 982 228

 -재 스페인총연합회장(이길수) +34)649 297 824

 -마드리드 한인회장(이인철) +34)650 450 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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