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加 "우리는 동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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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加 "우리는 동반자"
  • 토론토한국일보
  • 승인 2003.0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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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무·이민장관 등 거물급 대거 참석
  한국과 캐나다의 공식 수교 40주년을 축하하기 위한 기념리셉션과 만찬이 14일(화) 오후 6시부터 한-캐 양국 인사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타와의 샤토 로리에 호텔에서 개최된다.

  주 오타와 한국대사관과 캐-한협회(Canada Korea Society)가 공동주최하고 한국 문화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하는 이날 기념만찬에는 빌 그래햄 외교통상부장관과 존 매캘럼 국방장관 등 캐나다 정부의 주요 각료와 거물급 정치인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맨 먼저 김대중 대통령과 장 크레티엥 연방총리의 축하 메시지가 낭독된다.

   이어 식전행사로 장기호 대사와 그래햄 외교장관, 존 해링튼 캐-한협회장의 축사가 이어지고 한국전참전용사회(KVA)의 데이빗 데이비슨 회장이 건배를 제의한다.

   만찬이 진행되는 동안에는 「뿌리깊은 나무」 「영원한 우정」 등 한-캐관계를 조명하고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영상물이 방영되며 만찬 후에는 캐나다 출신의 동포 2세로 세계적인 연주자로 활약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루실 정과 바이올리니스트 주디 강의 연주가 펼쳐진다.

  약 4시간동안 계속될 이날 기념만찬에는 드니 코데르 연방이민장관·데이빗 킬고어 아태담당 국무장관·레너드 에드워드 전 주한대사(현 외교통상부 경제차관) 등 연방정부 주요 각료와 댄 헤이즈 상원의장 등 국회의원, 비벌리 맥라슐린 대법원장,  경제계 및 언론계 인사, 캐-한협회 회원, 참전용사 등 캐나다의 유력 인사들이 다수 참석한다.

   한국측에서는 주재공관장을 비롯, 이춘수(토론토)·김덕휘(몬트리얼)·이기섭(밴쿠버)씨 등 각지역 한인회장과 지상사대표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이와는 별도로 서울에서도 14일(현지시각) 정오 주한 캐나다대사관저에서 양국 정·관·재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오찬 행사가 열린다.
    
   서울행사는 드니 코모 주한 캐나다대사와 최성홍 외교통상부장관이 공동 주관한다. (이용우 기자 joseph@koreatimes.net) Saturday/Sunday, January 11/12,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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