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독산업전사들, 안부나누며 2014년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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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독산업전사들, 안부나누며 2014년 스타트!
  • 나복찬 재외기자
  • 승인 2014.01.16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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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독산업전사 세계총연합회 제2회 연석회의

 

▲ 파독산업전사 세계총연합회는 지난 11일 오후 3시 에쎈에 소재한 재독한인문화회관에서 고문, 자문위원, 이사, 임원 등 총 47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상견례를 겸한 연석회의를 열었다.

파독산업전사 세계총연합회(이하 파세연)는 지난 11일 오후 3시 에쎈에 소재한 재독한인문화회관에서 고문, 자문위원, 이사, 임원 등 총 47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상견례를 겸한 연석회의를 열었다.

고창원 파세연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해 2월27일 한국에서 열렸던 제18대 박근혜 대통령 취임식에 간호협회 황춘자 회장, 윤행자 회장 두 분과 함께 특별 초대를 받았던 일과 지난 10월 한국 내 모 단체에서 전 세계 파독광부와 간호사들을 초청해 큰 소동이 벌어진 이후, 고국이 수습과정에서 보여준 조처로 파독산업전사들의 현주소를 알 수 있었다"며 참석자들에게 앞으로 파독산업전사로서의 자세를 바로 세우고 파세연이 목적에 부응하는 단체로 육성, 발전되어 나갈 수 있도록 지도 편달해줄 것을 부탁했다.

김용길 부회장은 서면으로 제출된 연석회의 자료 가운데 2014년도 사업계획을 보고했다. 

김 부회장은 "올해 사업으로는 '원로송년의 밤'과  이날 열린 '상견례 및 연석회의'를 비롯해 '경노잔치 및 문화행사' '건강세미나' '파독 50주년 학술대회' '노동절행사' '파세연 제7차 세계대회(뉴욕)' '글뤽아우프회,간호협회 회원 초청 야유회 및 건강세미나' '한국고전무용강습' '한독간호협회 바자회 후원' '김장나누기-독거노인을 위한 김장사업' 등 다양한 행사가 있으며, 특히 매월 첫째, 셋째 월요일을 독거노인들을 방문하는 날로 정해 혼자 사는 이들을 위로하는 사업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행자 수석부회장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이 올해 실시할 예정인 파독광부와 파독간호사에 대한 시범사업을 소개했으며 박소향 사무총장은 지난 10월 한국에서 성사된 회장단회의, 새마음포럼과의 업무협약 체결을 보고했다.

연석회의를 마치며 정광화 자문위원은 파독산업전사들의 단합과 건강, 조국의 무궁한 발전, 파세연의 밝은 내일을 위하는 건배사를 했고 성규환 고문은 모두의 건강을 위한 건배사를 건넸다.

특히 서성빈 고문은 "파란만장했던 우리의 삶을 이기고, 세상이 깜짝 놀라고 떠들썩할 만큼, 연속해서 대박을 터트릴 것을 생각하니 마음이 설렌다"는 삼행시를 즉석에서 발표, 올해 파세연의 활발한 활동이 널리 알려지기를 기원했다.

한호산 중앙회 고문은 파세연의 끊임없는 발전과 모든 회원들이 복된 새해를 맞길 기원했으며 참석자들은 서로 새해 소망과 파세연의 비전에 대해 얘기를 나누며 회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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