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독동포역사자료실 대통령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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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독동포역사자료실 대통령표창
  • 나복찬 재외기자
  • 승인 2014.01.13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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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수집, 관리업적 인정'단체부문'수상

▲ 지난 달 30일 파독광부기념회관에서 열린 보고회에는 재독총연 최정식 고문, 독일유도국가대표감독으로 40년간 독일유도를 세계정상급으로 이끈 한호산 현 명예감독, 파독산업전사세계총연 고창원 회장 등이 참석했다.

파독광부간호사 50주년 시사회가 지난 달 서울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시사회 기간 중인 지난 12월19일에는 대한민국 국가기록원 대전본원에서 정부포상 전수식이 거행됐다.

이날 전수식에서 재독동포역사자료실(실장 유상근)이 파독 50주년을 맞으며 그동안 동포역사 자료를 꾸준히 수집하고 관리한 업적을 인정받아 '단체부문' 대통령 포상을 박경국 국가기록원장에 의해 전수되었다.

한편 지난 달 30일 파독광부기념회관에서 열린 보고회에서 유상근 실장은 "재독동포사회의 근간을 이룬 파독광부와 간호사들이 피땀으로 이룩한 재독동포사회, 이에 따른 자료를 기록, 보존하는 일이 대한민국에 알려지고 국가기록원에서 수차례 자료실을 방문한 바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이번 대통령 표창은 국가기록원의 품신에 의해 받게 됐는데 이러한 영예는 그동안 동포역사자료실에 관심과 성원을 보내 주신 여러분 모두의 정성에 작은 보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유 실장은 "국가기록원에서는 재독동포사회에서 생성된 민간차원의 기록물에 대해 희소가치를 높게 평가하고 있다"며 "수집된 해외기록물은 시사회 및 기획 홍보 등을 통하여 공개함으로써 국민의 알 권리 충족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고 국가기록원에 대한 소개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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