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초청공연과 현지인 K-POP공연에 환호
재그리스한인회(회장 김기석)는 지난해 12월 28일 오후 6시 아테네 페닉스호텔에서 ▲한국-그리스 문화교류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열었다.
한인회 총회 및 송년회를 겸해 열린 이날 행사는 신길수 주그리스대사를 비롯해 재외동포, 그리스한국전참전용사협회 회원 등 한국인과 그리스인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띤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특히 초청공연을 펼친 '대구국제교류전통예술단(단장 황성숙)'의 아름다운 국악 연주와 춤사위는 참석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진 그리스 학생들의 K-Pop 공연은 참석자들의 환호와 박수갈채로 행사장 분위기는 내내 후끈 달아올랐다.
김기석 한인회장은 “우리가 살고 있는 제2의 고향인 그리스가 올 한 해 경제위기로 매우 힘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한인회 행사가 성황리에 열릴 수 있는 이유는 위기에 더욱 빛나고 똘똘 뭉치는 한국인들만의 정 때문”이라며 한인회 행사를 지원해준 한인회원들과 재외동포재단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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