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대 아르헨티나 한인회장에 이병환씨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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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대 아르헨티나 한인회장에 이병환씨 당선
  • 계정훈 재외기자
  • 승인 2013.12.24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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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갑순후보와 경선끝에 51.8% 지지 얻어

제26대 아르헨티나 한인회장에 당선된 이병환 당선자.
재아르헨티나 제26대 한인회장에 이병환 후보(사진.55)가 당선됐다. 유권자들로부터 51.8%의 지지를 받아 당선돼 앞으로 아르헨티나한인회를 이끌어갈 중책을 맡게됐다.

지난 22일 오전 7시부터 투표가 시작돼 오후 6시에 마감한 이번 선거는 경선으로 치러져 동포2천480명이 참여하는 등 그 어느 때보다도 선거열기가 뜨거웠는데 개표결과 이병환 후보가 1,285표, 박갑순 후보가 1,148표, 무효 48로 각각 집계됐다. 이 가운데 이병환 후보가 총 유효표의51.8%의 지지를 받는 박빙의 경선끝에 당선이 확정됐다.
이병환 제26대 한인회장 당선자는 소감을 통해 “26대 한인회장 선거가 무사히 끝나 감사드린다"며"당선 유무가 중요한 게 아니라 모두가 멋진 선거를 보여줬다는 점에서 중요했다고"밝혔다. 이 당선자는 이어 “자질도 부족하고 방범위원회 활동 1년 한 것 뿐인데 지지해주셔서 어깨가 무겁다”며 “앞으로 교민사회의 화합을 이끌어 내는 데 초점을 맞춰 일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병환 당선자는 1994년에 이민해 해병전우회 회장과, 한인방범위원회 총무, 민주평통 남미서부협의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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