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독한인총연합회, '행복 나누기'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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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독한인총연합회, '행복 나누기' 행사
  • 재독한인총연합회
  • 승인 2013.12.12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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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재독한인총연합회(회장 유제헌)에서는 연말연시를 맞이해 어려운 이웃 돕기에 발벗고 나섰다.

1963년부터 시작된 파독근로자들의 역사가50년째를 맞이하는 올해, 독일 동포사회는 한독수교 130주년 및 파독근로자 50주년을 기념하는 많은 행사들이 열렸지만, 정작 생활이 어려운 파독1세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나눔의 행사가 절실한 입장이었다.

재독한인총연합회에서는 파독근로자들의 귀향을 도와야 하며, 다른 나라와 달리 힘겨운 노동에 시달렸던 파독 동포들이 노년에 장애와 병마에 시달리고 있고, 상대적으로 적은 연금수령과 독거하시는 분들이 많아 한인양로원 건립도 시급한 현안이지만, 한인회의 자체적인 힘만으로는 역부족으로 정부의 관심이 절실히 필요한 입장이다.

재독한인총연합회 임원들은 적은 것부터 실천하자고 결의하고 장애가 있고 독거하시는 분들을 위해 '행복나누기' 일환으로 김치 10Kg과 쌀 한 포씩을 보내 따듯한 정을 전하기로 했다.

이번 '행복 나누기' 행사는 41개 지역 한인회와 장애인협회를 통해 현재 80여명의 대상자가 접수돼 성탄절 전에 1차 전달을 하게 되며, 2차는 구정을 기해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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