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모스크바 한인축제 한마당'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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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모스크바 한인축제 한마당' 열려
  • 모스크바프레스 안강희 수습기자
  • 승인 2013.12.12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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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 모스크바 한인축제 한마당'이 지난 7일 명가식당 방켓홀에서 열렸다.
'2013 모스크바 한인축제 한마당'이 지난 7일 명가식당 방켓홀에서 열렸다.

얼마 남지 않은 한 해를 잘 마무리 하고 밝아오는 새해를 새로운 희망을 가지고 준비하는 마음으로 많은 한인들이 축제의 장에 모였다. 개회식에서는 김원일 한인회장의 개회사에 이어 정병열 법무관과 박경수 외사관의 러시아 비자관련 법과 행정법 설명이 있었고, 김원일 회장의 2013년 한인회 사업보고가 이어졌다.

1부 공식행사가 끝나고 2부 행사에서는 원광학교에서 러시아 학생들의 사물놀이공연과 k-pop 축하공연이 있었다. 한국어를 배우고 있는 러시아 학생들이였는데도 불구하고 유창한 한국어 발음을 구사하여 많은 사람들의 박수를 받았다.

다음으로  모스동 교민 노래자랑 3부가 이어졌다. 모스크바 유학생들(김수지, 이평안, 권유동, 조휘 등)과 여러 교민들이 참여해 '서울의밤', '땡벌', '남행열차' 등의 노래를 선보이며 다양한 끼를 뽐냈다. 즉석 상품도 추첨해 자리에 참석한 교민들이 퀴즈를 맞춰 다양한 상품도 받을 수 있었다.
 
심사에는 KOTRA 소병택 본부장, 선교사 협의회 성인제 부회장, 안준용 대한항공 지사장이 참가해 공정한 평가를 위해 힘써주었다. 노래자랑에서 1등을 한 참가자에게는 부상으로 대한항공에서 제공하는 모스크바-서울 왕복 항공권이 주어졌다.

노래자랑 심사와 상품 추첨후 점심식사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교제하는 시간도 준비됐다. 한해를 마무리 하는 시점에서 훈훈한 분위기 속에 서로 덕담을 주고 받으며 '2013 모스크바 한인 축제 한마당'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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