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 한반도평화통일포럼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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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 한반도평화통일포럼 성황리 개최
  • 재외동포신문
  • 승인 2013.11.25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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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영국협의회(회장 신우승)가 주관하는 한영한반도평화통일포럼이 지난 19일 런던 밀레니움 글로스터 호텔에서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신우승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본 행사는 11월 박근혜 대통령의 영국 국빈 방문과 한·영 수교 130주년을 계기로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한 지지 기반 확대와 한반도 통일을 위한 한·영간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포럼이다"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신 회장은 이어 "한영 간 만남의 장을 통해서 영국 주류사회에서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의 이해와 지지를 확보할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포럼은 박찬봉 평통 사무처장, 임성남 주영한국대사, 한국에서 오시는 저명한 7명의 초청연사들, 영국정부, 한영친선의원협회 국회위원 대표, 영국 학계, 외교계, 종교계, 한국전 참전용사회, 영한협회 등 많은 귀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돼 영국 현지인들로부터 많은 찬사를 받았다.

이번 포럼의 대주제는 '한반도 평화통일과 북한의 인권'이었으며, 2개의 세션으로 나누어 세션 1에서는 ‘한반도 신뢰프로세스’ 정책 실현과 한·영 협력방안이, 세션 2에서는  북한의 인권 실상과 개선방안이 논의됐다. 각 세션의 끝난 후 참석자들의 질의 문답이 있었고,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공식만찬이 진행돼 한식을 좋아하는 100여명의 한국인과 영국인들을 위한  한식 부페가 마련돼 정담을 나눌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

특히 올해는 한영 수교 130주년과 정전 60주년을 기념하는 해라는 점에서 이번 포럼은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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