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호남향우들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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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호남향우들 모였다
  • 호남인월드
  • 승인 2013.11.20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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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7일 라스베가스서 정기총회, 친선 골프대회도 성황

▲ 미주호남향우회연합회 ‘2013년 정기총회’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2박3일 동안 네바다주 라스베가스 코스모폴리탄 호텔에서 열렸다.
미주호남향우회연합회(회장 김경재) ‘2013년 정기총회’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2박3일 동안 네바다주 라스베가스 코스모폴리탄 호텔에서 열렸다.

뉴욕호남향우회와 남가주호남향우회(로스엔젤레스호남향우회), 달라스호남향우회, 미네소타호남향우회 등 각 지역 향우회 임원들이 참석한 이번 미주호남향우회 정기총회에서는 각 지역 향우회 활동과 서울 호남향우회 활동 내용들이 소개됐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는 지난 14일 ‘사단법인 국내외통합호남향우회중앙회’ 5대 회장으로 취임한 정동일 회장이 참석해 한국 내 호남향우회 조직과 활동내용을 소개했다.
이상훈 미주호남향우회 대의원대회의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총회에서는 김경재 회장은 “미주한인이민사에서 호남인들의 역할이 날로 커지고 있다”면서 “어느 곳에서나 인정받는 호남인이 되어 미주한인이민사회 발전에 기여하자”고 강조했다.

▲ 16일 친선골프대회와 만찬을 통해 향우 간 친목과 우의를 다졌다.
김경재 회장은 또 “한인사회 화합과 단합에서도 호남인들이 앞장서자”고 당부하고, “미주호남향우회총연합회도 조직 활성화를 위해 2014년에는 새롭게 도약하자”고 강조했다.
서울시호남향우회총연합회 회장으로 사단법인 국내외 통합 호남향우회중앙회 회장으로 취임한 직후 미주지역을 방문한 정동일 회장은 “고향을 떠나 미주지역에서 새 삶의 터전을 가꾸고 있는 향우들의 노력에 경의를 표한다”고 밝히며, “세계 어느 곳을 가도 호남향우회가 해외한인사회 중심에 서 있다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정 회장은 “1980년 5월의 광주민주화운동이 미주호남향우회의 태동배경이 되었다는 사실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면서 “미주호남향우회 역사는 미주지역 민주운동의 역사와 맥을 함께한다는 자부심을 갖자”고 강조했다.

한편 15일 저녁 총회를 마친 참석자들은 16일 친선골프대회와 만찬을 통해 향우 간 친목과 우의를 다지고 17일 오전 폐막했다.

라스베가스=호남人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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