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중동한인총연, 공주대에 4억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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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중동한인총연, 공주대에 4억원 기탁
  • 박상석 기자
  • 승인 2013.11.04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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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주대학교는 지난달 28일 오후 4시30분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공주대 서만철 총장과 아프리카·중동한인회총연합회 임도재 회장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상호협력에 관한 협약서'를 체결했다.
아프리카·중동한인회총연합회(회장 임도재)는 공주대 서만철 총장에게 한민족교육문화센터(세종시 소재)건립을 위해 써달라며 4억원의 성금 기탁했다.

공주대학교(총장 서만철)는 28일 오후 4시30분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공주대 서만철 총장과 아프리카·중동한인회총연합회 임도재 회장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상호협력에 관한 협약서' 체결했다. 

양 기관은 해외동포와 그 자녀들에 대한 민족교육을 통해 한민족으로서의 정체성 확립과 자긍심을 고취하고, 글로벌 재외동포 교육 사업으로 대한민국의 국위선양과 상호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서의 주요 내용은 한민족 교육사업 협력, 재외동포들의 기대를 바탕으로 세종시에 공주대 한민족교육문화센터 건축을 위하여 아프리카·중동한인총연은 공주대 한민족교육문화센터에 일금 2억원을 포함해 향후 2년간 연 1억원 규모로 총 4억원을 기탁하며, 공주대학교는 한인 지도자 양성과정을 포함한 재외동포 교육과정을 철저히 운영하고, 정보교류 및 상호 방문을 통해 상호발전에 적극 협력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이날 아프리카·중동한인회총연합회 임도재 회장은 공주대 한민족교육문화센터에 총 4억원을 기탁함으로써 재외동포 교육의 세종시 시대를 열어 민족교육의 활성화에 힘을 보내고 있다. 

한편, 공주대학교는 교내 한민족교육문화원을 통해 지난 5년간 국가로부터 위탁받아 지구촌 750만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 및 보급, 한국 전통문화 체험, 기업 현장 방문 등을 통해 한민족의 우수성과 자긍심으로 한국인의 혼을 일깨워 오고 있다. 그 결과 현재까지 5,500여명의 재외동포 학생들이 한민족 교육을 받고 해당국으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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