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괴테대학과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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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괴테대학과 업무협약
  • 우리신문
  • 승인 2013.11.04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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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대표 윤영두)과 요한 볼프강 폰 괴테 프랑크푸르트 대학(Goethe-Universität-Frankfurt am Main-총장 뵈르너 뮐러 에스텔(Prof. Dr. Werner Müller-Esterl), 이하 괴테대학]은 한국과 도이칠란트 양국간의 문화교류 증진에 이바지함은 물론, 상호간 발전과 후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아시아나항공 구주지역본부장 오근녕 상무와 괴테대학 마티아스 루츠-박흐만(Matthias Lutz-Bachmann) 부총장은 30일 12시30분 괴테대학 뵈스트엔데 캠퍼스 총장관(Campus Westend PA)에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아시아나항공은 괴테대학 한국학과 학생교환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을 방문하는 학생중 우수학생을 선발 항공권을 제공하는 ‘아시아나 비행장학금(Asiana flying Scholarship)’을 운영하고, 한국 도이칠란트에서 인턴십, 기업견학, 항공권 할인, 홍보 등 다양한 산학 협력을 하기로 했다.

▲ 협약식을 마치고 루츠-박흐만 부총장(왼쪽2번째), 안연선 한국학과 교수, 오근녕 아시아나 유럽본부장(네번째), 모리츠 벨츠 교수와 홍성혁 차장이 기념촬영.
협약식을 마친 오근녕 상무는 “한독 수교 130주년을 맞아 한국학을 공부하는 젊은 도이칠란트 학생들에게 한국과 한국문화를 알릴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고, 이 기회를 통해 더 많은 도이칠란트 학생들이 한국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괴테대학 루츠-박흐만 부총장은 “현재 괴테대학에서 한국학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고 있는 단계에서 이번 아시아나 항공에서 제공하는 아시아나 비행 장학금 프로그램은 한국학과 발전에 기여를 할 것이고, 또한 앞으로도 이를 기반으로 괴테대학 한국학과와 기업들과의 산학 협력이 증진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루츠-박흐만 부총장은 괴테대학은 뵈스트엔데 켐퍼스 외에도 복헨하임(Bockenheim), 리트베�(Riedberg), 니더라트(Niederrad), 긴하임(Ginnheim)켐퍼스 등 프랑크푸르트시내에 전문 분야별로 캠퍼스가 분산되어 있어 등교가 편리하고 학업증진에도 효율적이라고 소개 했다. 아시아나 항공의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해 튀빙겐대학에 이어 도이칠란트 대학으로는 두 번째이다.

우리신문 유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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