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서 한국어경시대회 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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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서 한국어경시대회 열리다
  • 재외동포신문
  • 승인 2013.10.25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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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시대회 참가자 단체사진.
모스크바의 국립경영대학교에서 '제5회 CIS지역 한국어경시대회'가 개최됐다.
경시대회 참가자들은 지난 19일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모스크바시 동남쪽 브희노 지하철역 앞에 있는 국립경영대학교의 학술대회장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한국어 실력을 뽐냈다.

▲ 말하기대회.
에세이 부문에서는 CIS지역의 쉬꼴라 및 대학 110여개 학교에서 총 300여명의 학생들이, 러시아어로 '한국의 사회와 경제'라는 주제로 작성한 에세이를 응모했고, 이날 대회장에서는 총 28명이 한국어로 말하기 경연을 펼치고 에세이 부문 수상자와 청중 등 150명이 참석했다.

▲ 심사위원들의 심사.
대학부에는 국립경영대학교, 모스크바국립대학교, 러시아국립사회대학교, 국제관계대학교, 러시아국립경제대학교, 모스크바국립디자인기술대학교, 노보시비르스크국립대학교, 볼고그라드국립농업대학교, 로스토브국립경제대학교, 톰스크정치대학교, 브랴트국립대학교 등에서 참가했다. 그리고 쉬꼴라부에 1086학교, 3학교, 1321학교 등이 참가했다.

본 행사는 국립경영대학교(총장 고진 블라지므르)와 CIS한국교육문화학교연합회(회장 고영철, 국립경영대학교 교수)가 주최하고, 한국학중앙연구원의 한국문화교류센터가 후원했으며, 현대자동차가 행사비를 특별지원했다. 이외에 롯데제과, 라넥스, Dodam Global, 동부대우전자, 도시락 등의 기업이 후원했다.

▲ 말하기대회 대학부 1등 수상자 시상.
말하기 심사위원장은 주러한국대사관의 신미경 교육관, 에세심사위원장은 한국관광공사 모스크바 진수남 지사장, 심사위원으로는 모스크바 한국학교 이휘권 교장 등이 참석해 엄중한 심사를 했으며, 경시대회 1등 수상자에게는 최신형 삼성S4 Zoom과 한국정부 초청장학생으로 했다.

이번 행사에 특별후원한 현대차 러시아판매법인의 강두식 이사가 참석해, 한국어를 학습하는 학생들에 대한 격려와 대회 축사와 시상을 했다. 행사를 통해 CIS지역에 한국을 알림은 물론, 한국어 학습자들에게 학습의욕을 북돋아 주고 자긍심을 갖게 하는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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