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세계한인경제인대회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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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세계한인경제인대회 폐막
  • 재외동포신문
  • 승인 2013.10.24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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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67개국 125개 지회 700여명 참가 글로벌 비즈니스 장 열어

▲ 전 세계 67개국 125개 지회 700여명 한인 경제인들이 인도네시아 발리에 모여 한민족 경제네트워크 구축과 한·인니 경제협력을 위한 비즈니스의 장인 제18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가 24일 오전 인도네시아 발리 누사두아 컨벤션 센터에서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세계한인경제인간의 협력 증진, 한인경제 네트워크 발전방안 모색
재외동포 경제인들로 구성된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의 제18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가 지난 25일 오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사흘간의 공식일정을 마무리하고 막을 내렸다.

이날 폐회식은 신임 지회장 임명장 수여식, 공로패 및 감사패 전달, 월드옥타 회장 주최 환송 만찬, 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폐회식 주요 외빈으로는 김영선 대한민국 인도네시아 대사, 신기엽 한인회장, 조용우 인니 외환은행장이 참석하였고,주최측으로는 김진형 연합뉴스 한민족센터 본부장, 월드옥타 김우재 회장을 비롯한 이청길 이사장, 김성학 수석부회장, 조병태, 정진철, 이영현, 고석화, 천용수 명예회장, 이기수(전 대법원 양형위원장), 박성훈 (재능교육 회장), 양영식(전 통일부 차관), 김재현 상임고문과 현 월드옥타 17대 상임집행위원(부회장), 11개 통상위원회 임원 등과 지회 회원 등이 참석했다.

김우재 월드옥타 회장은 폐회사에서 “우리 회원들이 고향을 떠나 머나먼 타지에서 뿌리내릴 수 있는 원동력은 같은 핏줄을 가진 민족으로 각 지역에서 단단히 뭉치고 단결하여 왔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생각한다”며, “이제 우리는 높아진 국가위상과 우리 월드옥타의 하나 된 힘으로 모국의 우수한 제품을 발굴하고, 한류와 함께 한류경제의 발원지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 했다.

이에 앞서 대회 첫날 개회식에서는 '세계 속 한민족, 하나 되는 경제권'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대회에서는 국회의장 공로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 코트라 사장 표창 수여식도 열렸다.  개회식에서는 이운호 산업통산자원부 무역총괄상임위원의 박근혜 대통령의 축사 대독에 이어, 김정훈 국회 정무위원장, 강창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장의 축하영상메시지, 코트라 오영호 사장의 축사로 한·인니 정상회담 이후 양국의 경제협력을 축하하는 중요한 자리가 됐다.

▲ 세계한인무역협회 김우재 회장 개회사.
개회식에는 박상은 의원(새누리당), 이운호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총괄 상임위원, 김영선 주 인도네시아 대사, 박진형 KOTRA 부사장, 신기엽 인도네시아 한인회장 등이 참석했다. 월드옥타측에는 김우재 회장을 비롯한, 이청길 이사장, 김성학 수석부회장, 조병태, 정진철, 이영현, 고석화, 천용수 명예회장, 이기수(전 대법원 양형위원장), 박성훈 (재능교육 회장), 양영식(전 통일부 차관), 김재현 상임고문과 현 월드옥타 17대 상임집행위원(부회장), 11개 통상위원회 임원 등과 지회 회원 등이 참석했다.

▲ 새누리당 박상은 의원.
송현승 연합뉴스 사장은 환영사에서 “보름 전 이곳에서는 APEC 정상회의가 열려 박근혜 대통령과 유도요노 인도네시아 대통령을 비롯한 아시아·태평양 정상들이 경제협력 확대와 교류 증진을 다짐했으며, 양국 정상은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동반자 관계에도 황금기를 이뤄냈다.며, “그 성과를 이어받아 이번에는 월드옥타 회원 여러분이 한민족 공동체 발전과 한국-인도네시아 경제 협력에 관한 알찬 결실을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정훈 국회 정무위원장이자 국회 해외동포무역경제포럼 대표의원은 영상메시지를 통한 축사에서“이번 대회의 가장 큰 의미는, APEC 정상회의가 열려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미래 번영을 위한 경제, 금융 이슈에 대해 논의한 APEC 재무장관 회의가 개최된 의미있는 곳에서 열리는 점이다. 앞으로 세계한인무역협회 회원들이 민간 외교사절로서 인도네시아와 대한민국의 관계 발전에 있어 많은 힘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 니와얀 쿠수마와티 발리 부지사.
강창일 국회 산업통상자원 위원장은 축하 영상메시지를 통해 “그동안 월드옥타는 전 회원의 노력에 힘입어 해외한인경제인 네트워크의 핵심이자 글로벌 무역의 중심, 세계경제 변화의 흐름을 이끌어가는 대한민국의 주춧돌로 확고히 자리잡았다”며, “앞으로도 세계 각국의 다양한 기업과 환경 속에서도 거듭 발전하시어 한민족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세계한인무역협회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차세대 포럼, 통상위원회 임원회의, 회원간 수출상담회, 이사회 및 정기총회, 특별강연 등을 열었다. 세계한인무역협회는 1981년 모국의 무역증진과 경제발전을 위해 미국 및 일본을 중심으로 한 세계 각국 한인 무역상 조직으로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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