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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실 정, 주캐나다 대사관저서 연주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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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실 정, 주캐나다 대사관저서 연주회 가져
  • 신지연 재외기자
  • 승인 2013.10.24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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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용 대사, '관저 음악회' 개최

▲ 연주하는 루실 정.
조희용 주캐나다 대사는 한캐 수교 50주년 및 한국전 정전 60주년을 맞아 지난 21일 저녁 6시 주캐나다 대한민국 대사 관저에서 데이비드 킬고어 전 아태국무장관 등 주재국 친한인사, 미국 일본 스웨덴 대사 부부 등 외교단, 직 주한대사 및 오타와 한인단체장 등 40여명을 초청해 '관저 음악회'를 개최했다.

▲ 환영사를 전하는 조희용 대사.
조희용 대사는 환영사를 통해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루실 정(Lucille Chung)을 관저에 초청하여 음악회를 갖게되어 행운이다"며 참석자들에게 그동안 한국 및 한캐 관계 발전에 대한 지지와 협력에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루실 정은 몬트리올 출신으로 활기 있고 유연함에 호소력과 우아함이 잘 조화된 연주로 '감동적이고 세련된 연주자'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10세 때 몬트리올 심포니 오케스트라와의 연주로 데뷔했고, 거장 Charles Dutoit의 요청으로 몬트리올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1989년 아시아 순회연주에 주요 독주자로 동행했다. 1990년에는 한국의 음악평론가들이 선정한 '국내외 천재 연주자 10명'에 선정된 바 있다.

▲ 한국전 참전용사분들과 기념 촬영 시간을 갖고있는 루실 정.
또한 그녀는 1989년 스트라빈스키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1등상, 1992년 몬트리올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2등상 및 미출판 작품의 최우수 해석에 대한 특별상을 수상했다. 1994년 바이마르 국제 프란츠 리스트 콩쿠르에서 2등상을, 1993년에는 캐나다 건국 125주년 기념으로 영국여왕을 대신해 캐나다 총독으로부터 '캐나다를 빛낸 인물'로 훈장을 받았다. 1999년에는 캐나다 연방 예술장려위원회가 선정한 “올해의 음악가”에게 주어지는 'Virginia Parker'상을 수상했다.
2001년에는 Sunday Times에 의해 최고의 찬사를 받은 바 있는 다이내믹 레이블의 루실 정 피아노 음반 첫 볼륨이 발매되어 프랑스의 Repertoire로부터 최고의 평가인 R10을, BBC Music Magazine과 독일의 Fono Forum으로부터는 각각 Five-Star로 호평 받았다. 배우자이자 피아니스트인 알렉시오 박스(Alessio Bax)와 함께 듀오로 작업한 마지막 볼륨도 프랑스로부터 R10을 획득하며 부부 연주자로도 명성을 쌓아가고 있다.

▲ 이태은 수교 50주년 홍보대사와 기념촬영을 갖고있는 루실 정.
이날 연주회에서 루실 정은 슈만 피아노곡 중 걸작으로 꼽히는 'Robert Schumann - Fantasiestücke, Op. 12'과 'Franz Liszt Concert Paraphrase on Verdi'sRigoletto'를 연주했으며, 참석자들은 루실 정의 아름다운 연주에 숨을 죽이고 경청하고, 박수로 앵콜을 청했다. 앵콜곡으로 'Scriabin, Prelude Op.16 #1'이 연주 됐다.
깊어가는 가을의 아름다운 음악회에 이어 이양 대사부인이 준비한 화려한 색을 자랑하는 한식 만찬과 담소 시간이 이어지며 연주자와 즐거운 시간을 어어갔다.
"연주하는 손가락을 볼 수 없었다", "환상적이다", "아주 훌륭하다", " 굉장히 놀랍다"라는 감탄이 쏟아졌으며, "한국계 예술인의 높은 수준은 이전에도 알았으나 관저에서 이렇게 세계적 수준의 피아니스트 연주를 감상하게 되다니, 매우 감동적이다"며 연주회를 준비한 대사관을 높이 평가했다.

▲ (왼쪽부터) 감사패를 받고 기념촬영을 갖고있는 조희용 대사, 루실 정, 루실 정의 모친 김인희, 이양 조희용 대사부인, 루실 정의 부친 정영섭 박사.
연주를 마치고 루실 정은 "올해 아주 뜻깊은 해에 이곳 관저에서 연주를 하게되어 영광이다"고 연주를 마친 소감을 말했다. 루실 정의 어머니 김인희 씨는 "연주를 잘 마친것에 감사하고, 하느님이 딸에게 주신  모든것에 최선을 다하고, 딸을 통해 많은 분들이 즐거움을 함께 할 수 있어 무엇보다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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