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북경총한국학생회연합 발대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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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북경총한국학생회연합 발대식 열려
  • 이나연 재외기자
  • 승인 2013.10.22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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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사하는 백범흠 총영사
제 21대 북경총한국학생회연합 발대식이 지난 12일 주중한국문화원에서 열렸다. 

지난 20년 동안 지속 발전해 온 북경 총한국학생회연합(이하 '북총')에서 21대 출범을 맞이해 21개 정회원 학교와 준회원 학교의 대표자들이 모인 가운데, 북경 한국 유학생들을 대표하여 앞으로 일년 동안 이끌어 갈 본분과 마음 가짐을 다지는 자리를 마련했다.

북총의 회원 학교와 회장은 북경과학기술대학 송윤현, 북경대학 이창완, 북경대학의학부 권준수, 북경사범대학 김철중, 북경외국어대학 김영준, 북경이공대학 김도훈, 북경제2외국어학원 김명겸, 북경항공항천대학 조상수, 수도사범대학 김성욱, 중국인민대학 회장 김재진, 중국전매대학 회장 양희창, 중국정법대학 회장 유일한, 중앙미술학원 회장 이윤정이다.

▲ 환영사하는 김기용 회장
재북경 한국 유학생은 92년 한중 수교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수많은 왕래와 발전이 있었고, 그 결과 약 3만여명의 한국 유학생들이 북경에서 자신의 미래를 위해 학업에 전념하고 있다. 이에 북총은 명실 공히 북경에서 유학하는 한국학생들의 대표 단체이자 최고의 학생협의체이며, 효과 높은 친목단체로서 92년 초대 설립을 시작으로 20해 동안 꾸준히 재 북경 한국유학생들의 권익과 편의를 위해 자신의 학업시간을 쪼개며 봉사하고 있다.

주중한국대사관의 백범흠 총영사, 재중국한인미술협회 박재림 회장, 한국무역협회 신성영 부장,  유선열 선배(20대 회장) 등의 귀빈이 참석해 발대식을 축하하고 학생들을 격려한 이 행사는 신동준 수석부회장(북경이공대학 4학년 재학중)이 진행했고, 북총이 학생들의 대표 단체인 만큼 유학생들의 뜻 깊은 유학생활을 만들고자 먼저 노력하고, 학업은 물론 타 학우들의 편의와 발전을 위해  함께 나아가고자 하는 기회의 장을 마련함에 의의가 있다.

▲ 회원전체 기념 촬영
김기용 회장(북경사범대학 중문과 4학년 재학중)은 대표 선언문을 통해  "우리는 자랑스런 재북경 한국 유학생의 대표로서, 학생으로서의 본분을 다하고, 한중 양국 학생간의 외교적 임무를 수행한다는 의무감을 갖고 매사에 신중히 행동하며, 재북경 한국 유학생을 위해 언제나 본이 될수 있도록 앞장서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

또, 행사에 참석한 회원들은 "언제나 하나라는 마음가짐으로 각회원 학교와 함께 앞으로의 1년 활동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가 되어서 뜻깊은 시간이었고, 앞으로 세계 일류 유학생으로서, 본인의 학업을 토대로 한중 각 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해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며, 우리 북총은 북경 뿐 아니라, 재 중국 한국유학생들의 무궁한 발전과 밝은 미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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