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년 동안 지속 발전해 온 북경 총한국학생회연합(이하 '북총')에서 21대 출범을 맞이해 21개 정회원 학교와 준회원 학교의 대표자들이 모인 가운데, 북경 한국 유학생들을 대표하여 앞으로 일년 동안 이끌어 갈 본분과 마음 가짐을 다지는 자리를 마련했다.
북총의 회원 학교와 회장은 북경과학기술대학 송윤현, 북경대학 이창완, 북경대학의학부 권준수, 북경사범대학 김철중, 북경외국어대학 김영준, 북경이공대학 김도훈, 북경제2외국어학원 김명겸, 북경항공항천대학 조상수, 수도사범대학 김성욱, 중국인민대학 회장 김재진, 중국전매대학 회장 양희창, 중국정법대학 회장 유일한, 중앙미술학원 회장 이윤정이다.
주중한국대사관의 백범흠 총영사, 재중국한인미술협회 박재림 회장, 한국무역협회 신성영 부장, 유선열 선배(20대 회장) 등의 귀빈이 참석해 발대식을 축하하고 학생들을 격려한 이 행사는 신동준 수석부회장(북경이공대학 4학년 재학중)이 진행했고, 북총이 학생들의 대표 단체인 만큼 유학생들의 뜻 깊은 유학생활을 만들고자 먼저 노력하고, 학업은 물론 타 학우들의 편의와 발전을 위해 함께 나아가고자 하는 기회의 장을 마련함에 의의가 있다.

또, 행사에 참석한 회원들은 "언제나 하나라는 마음가짐으로 각회원 학교와 함께 앞으로의 1년 활동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가 되어서 뜻깊은 시간이었고, 앞으로 세계 일류 유학생으로서, 본인의 학업을 토대로 한중 각 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해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며, 우리 북총은 북경 뿐 아니라, 재 중국 한국유학생들의 무궁한 발전과 밝은 미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