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고엽제전우회, 보훈시책 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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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고엽제전우회, 보훈시책 설명회
  • 나복찬 재외기자
  • 승인 2013.10.14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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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고엽제전우회는 지난달 28일, 독일지부 주관으로 에센에 소재한 재독한인문화회관에서 고엽제 관련 보훈시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대한민국 고엽제전우회는 '9.28 서울수복 63주년'이었던 지난달 28일, 독일지부(지부장 이완수) 주관으로 에센에 소재한 재독한인문화회관에서 고엽제 관련 보훈시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대한민국 고엽제전우회 이형규 고엽제전우회 중앙회장을 비롯한 본부 회장단, 각 시,도지부장, 보훈복지공단 고엽제담당사무관, 보훈병원 간호부장 등, 총 28명이 참석했다. 국민의례에 이어 이형규 고엽제 중앙회장은 강인호 지부장이 대독한 인사에서‘피 흘려 월남 참전과 파독 근로자로서 고엽제 병마에 시달리는 전우들을 찾아 위로하고 고엽제 관련 보훈시책 설명회를 통해 국가유공자의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바라며, 오늘의 대한민국이 국가유공자인 여러분들의 피땀어린 희생과 공헌위에서 이루어졌음을 잊지 말아야 하며 그들의 희생과 공헌이 헛되지 않도록 대한민국이 이를 잘 지켜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완수 독일지부장의 환영사와 주독일 본분관장 김희택총영사의 축사, 그리고 파독광부출신인 김성욱 사무총장이 고엽제 전우회 설립과 관련 법률 안내를 했으며 독일거주 국가유공자 및 보훈대상자를 위한 보훈시책에 대해 국가보훈처 보훈의료과 강석두 사무관이 진행했다. 설명회가 진행되는 가운데 지난 7월 월남참전기념일 및 고엽제 전우 '만남의 장' 행사에 보내온 바있는 박 대통령 영상메시지 동영상을 함께 보았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국가를 위하여 희생하거나 공헌한 국가유공자 및 그 유족 등의 영예로운 생활 보장 지원’이며 세부내용에는 ‘보상금, 고령 및 무의탁 수당, 간호수당, 무공 영예수당, 생활조정수당, 고엽제 후유증 수당, 고엽제 후유증 2세 환자 수당, 참전명예수당, 사망일시금’ 등 국가보훈에 따른 보상정책과 보훈급여금 등의 설명과 질문이 이어졌으며 이번 고엽제 관련 설명회는 참전용사들에게 큰 희망과 도움이 되었으며 귀가길에 오른 전우회원들의 손에는 작으나마 보은의 선물들이 들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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