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행사에는 대한민국 고엽제전우회 이형규 고엽제전우회 중앙회장을 비롯한 본부 회장단, 각 시,도지부장, 보훈복지공단 고엽제담당사무관, 보훈병원 간호부장 등, 총 28명이 참석했다. 국민의례에 이어 이형규 고엽제 중앙회장은 강인호 지부장이 대독한 인사에서‘피 흘려 월남 참전과 파독 근로자로서 고엽제 병마에 시달리는 전우들을 찾아 위로하고 고엽제 관련 보훈시책 설명회를 통해 국가유공자의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바라며, 오늘의 대한민국이 국가유공자인 여러분들의 피땀어린 희생과 공헌위에서 이루어졌음을 잊지 말아야 하며 그들의 희생과 공헌이 헛되지 않도록 대한민국이 이를 잘 지켜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완수 독일지부장의 환영사와 주독일 본분관장 김희택총영사의 축사, 그리고 파독광부출신인 김성욱 사무총장이 고엽제 전우회 설립과 관련 법률 안내를 했으며 독일거주 국가유공자 및 보훈대상자를 위한 보훈시책에 대해 국가보훈처 보훈의료과 강석두 사무관이 진행했다. 설명회가 진행되는 가운데 지난 7월 월남참전기념일 및 고엽제 전우 '만남의 장' 행사에 보내온 바있는 박 대통령 영상메시지 동영상을 함께 보았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국가를 위하여 희생하거나 공헌한 국가유공자 및 그 유족 등의 영예로운 생활 보장 지원’이며 세부내용에는 ‘보상금, 고령 및 무의탁 수당, 간호수당, 무공 영예수당, 생활조정수당, 고엽제 후유증 수당, 고엽제 후유증 2세 환자 수당, 참전명예수당, 사망일시금’ 등 국가보훈에 따른 보상정책과 보훈급여금 등의 설명과 질문이 이어졌으며 이번 고엽제 관련 설명회는 참전용사들에게 큰 희망과 도움이 되었으며 귀가길에 오른 전우회원들의 손에는 작으나마 보은의 선물들이 들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