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세계한인의 날 국회 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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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세계한인의 날 국회 기념식
  • 오승언 기자
  • 승인 2013.10.07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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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한인교류협력대상 시상식...재미학자 차종환 박사 저서기록원 인증식도

안민석 의원, 혜문스님 세계한인교류협력대상 수상

7일 국회의원회관 회의실에서 세계한인교류협력기구(w-kica)가 주최한 '제7회 세계한인의 날 국회 기념식및 제3회 한인교류협력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W-KICA는 지구촌175개국 750만 해외한인의 법적지위향상과 권익실천을 위해 설립된 NGO로서 종교와 지역, 여야를 초월해 민족문제 해결을 위한 연대와 일치를 추구하는 활동을 목표로 창설됐다. 상임대표에 김영진 전 농림부 장관이 공동대표단에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와 소강석 세에덴교회 목사, 전용태 전고검장,등이 활동하고 있다.

상임고문단에는 WCC세계총회상임대표인 김삼환 목사, 전 조계종 총무원장 송월주 큰스님, 민족종교협의회 한양원 대표, 장상 전 국무총리등이 종교를 초월해 활동하고 있다. 2005년초 창설된 W-KICA는 해외한인의 오랜 숙원이던 세계한인의 날 제정, 해외동포의 참정권 회복, 복수국적 회복 등의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국회입법 청원운동 등을 전개해 큰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날의 국회기념식도 창립 당시부터 올 7회까지 매년 개최하면서 해외동포와 국위를 선양해온 유공자를 발굴해 대상과 함께 특별공로상을 시상해 왔다.

제 1부 기념식은 김영진 상임대표 기념사와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 김한길 민주당 대표의 축사에 이어 김삼환 목사, 송월주 조계종 전 총무원장, 한양원 민족종교 대표 등이 격려사를 했다. 시인이며 공동대표인 소강석 목사(한일기독의원연맹 지도목사)의 '한민족 새봄의 서곡 사랑의 하모니여!'라는 축하헌시도 발표됐다.

제2부 시상식은 문정왕후의 어보를 다시찿아 국내외적으로 큰격려와 성원을 받은  안민석 국회의원(국제소아암협회회장)과 혜문 스님(문화재 제자라찿기운동대표)이 세계한인교류협력대상을 공동수상하고,  특별공로상에는 재미원로학자로서  최다 논문•저서 발간 기록 보유자인 차종환 박사와 해외한인 차세대리더로 부상한 시카코 이진 교육의원이 각각 수상했다.

한편 이날 한국기록원(원장 김덕원)은 차종환 박사에게 인증서를 전달하며 세계한인민주회의 미국지역 상임고문인 차종환 박사의 출판기념식 및 저서를 전 참석자에게 1권씩 기증했다. 또한 이날기념식에서는  우리국악 판소리부문에서 최연소, 최장시간 수궁가, 심청가 등을 완창해 세계기네스북에 공인된 김주리(전남국악원) 양을 W-KICA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기념식에참석한 정계, 종교계, 시민사회단체, 미국, 일본, 유럽 등에서 참석한 해외한인 지도자들은 국회정론관에서 이날 오전 11시30분에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750만 해외한인의 권익 실천과  법적지위 향상을 위한 정부와 국회의 대책을 촉구하는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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