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서 주(州) 대항 태권도대회...국기원 시범공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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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서 주(州) 대항 태권도대회...국기원 시범공연도
  • 나복찬 재외기자
  • 승인 2013.09.30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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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4일 독일 4개주 대항 태권도 대회가 함부르크 알스타도르프 체육관에서 열렸다.
독일 4개주 대항 태권도 대회가 지난 14일 함부르크 알스타도르프 체육관에서 열렸다.
독일태권도연합회(회장 박수남)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선수들을 포함 약 2,000여 관객이 참석했으며, 함부르크총영사관, 함부르크운동협회, 각 지방 태권도연합회 등의 후원과 협조로 이루어졌다.  

각체급별 결승전 경기이후 펼쳐진 시범 공연은 함부르크에서 선발된 수 십 명의 어린이 팀들이 현지인 사범 지도로 절도있는 시범을 보여 참석자들로부터 뜨거운 박수 갈채를 받았다.

기념식에서는 함부르크시 Karl Schwinke 고문의 개막인사와 손선홍 함부르크 총영사 축하인사, 이어 국기원 김현성 단장을 통해 함부르크 지역 태권도 보급에 공로가 큰 서영철 사범과 신부영 사범에게 표창장이 수여됐다.

4개 주팀이 겨룬 독일 최우수팀상은 바이에른 주 팀이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는 멕시코에서 열린 세계 태권도 챔피언 대회에서 금상을 받은 Tahir Guelee씨(20)가 참석, 선수들과 관중들로부터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 이어  태극기와 독일 국기를 들고 국기원 팀이 등장, 현지인들의 폭발적인 환호 속에 화려하고 역동적인 공연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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