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재남 국립외교원 교수와 엄구호 한양대 아태지역연구센터 소장 일행이 지난 14일 민주평통 모스크바협의회 김원일 회장을 방문했다.
엄구호 소장과 고재남 교수 등 일행은 김원일 회장과 점심을 같이하면서 모스크바협의회에서 준비 중인 내달 25일 개최 예정인 '한러포럼(주제- 한반도 통일과 러시아의 역할)'에 한양대 아태지역연구센터가 참여하는 문제와 관련해 다양한 논의를 했다.
이번 한러포럼은 한국쪽에서 고재남 국립외교원 교수, 엄구호 한양대 아태지역연구센터소장, 홍완석 외국어대 러시아연구소 소장, 장덕준 국민대 전 유라시아연구소 소장등 쟁쟁한 러시아전문가들이 다수 참석한다. 그리고 러시아쪽에서는 IMEMO(세계경제와 국제관계연구소)를 중심으로 모스크바대학과 동방학연구소의 내로라하는 한국전문가들이 다수 참여할 예정이다.
엄구호 소장과 일행은 "모스크바협의회의 따뜻한 환대에 감사하며, 이번에 모스크바협의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한러포럼에 참가하게 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행사준비가 잘 진행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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