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북경한국인회, 유학생 대표들과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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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북경한국인회, 유학생 대표들과 간담회
  • 재북경한국인회
  • 승인 2013.09.23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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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북경한국인회 이숙순 회장과 곽준혁 상임부회장은 지난 9월 11일 오후 6시 북경어언대학(北京语言大学) 내 하니커피숍에서 북경에서 유학중인 유학생 대표들을 만나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제공=재북경한국인회]
재북경한국인회 이숙순 회장과 곽준혁 상임부회장은 지난 11일 오후 6시 북경어언대학(北京语言大学) 내 하니커피숍에서 북경에서 유학중인 유학생 대표들을 만나 유학생들을 조언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는 북경총한국학생회연합 김기용 회장, 이창화 부회장, 강수연 기회부장, 이현희 총무부장, 이상용 웹마스터국장, 이민흥 교류국장, 오윤철 홍보국장, 변준형 웹마스터차장 등이 북경 유학생들을 대표해 참석했으며,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 대화가 이루어졌다.

북경총한국학생회연합(이하 북총)은 북경시 소재 각 대학 내 한국 유학생회를 중심으로 한국 유학생들을 위해 봉사하고, 의견을 대변하는 북경 한국 유학생단체이다.

이 자리에서 이숙순 회장은 유학생들에게 "한중 관계가 발전하면서 현 시대에 중국어를 구사한다는 것은 상식과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이처럼 중국 어학 능력을 키우는데만 학습 중점을 둘게 아니라, 중국의 역사, 경제 변화, 문화 등 다방면에 진정한 중국통이 되기 위한 유학생들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개개인의 능력은 비슷하다. 하지만 인성은 큰 차이가 있다. 봉사활동 등을 통한 스스로의 인성 교육 및 개발에 중점을 두어 본인의 경쟁력을 키우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또, 곽준혁 상임부회장은 "중국에 진출해 있는 한국 기업을 비롯한 글로벌 기업들, 그리고 중국 로컬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인재상의 기준은 분명히 있다. 막연히 인턴 혹은 주재원 취업을 기대하는 것이 아니라, 학창 시절에 회사가 필요로 하고, 회사에 도움이 되는 부분들을 준비해 놓는 다면 취업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학생들 모두 각자만의 개성을 살려 본인이 취업하고자 하는 분야의 전문 지식을 습득하는 등 역량을 키워놓고, 북총에서는 한국 유학생들을 위해 취업사례집 등을 정리하여 한국 유학생들에게 전파한다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북총 김기용 회장을 비롯한 유학생들은 가장 큰 고민으로 중국 내에서의 취업과 구직 활동을 하기위한 비자 발급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했다. 또 인턴취업박람회 등의 행사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이숙순 회장은 재북경한국인회가 주중대사관 및 기타 공관 단체와의 협조를 통해 유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인턴 채용 기회 및 취업박람회가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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