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재독동포선수단 출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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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재독동포선수단 출정식
  • 나복찬 재외기자
  • 승인 2013.09.11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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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4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재독동포선수단 출정식이 지난 5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렸다.
체육회 임원과 경기가맹단체장 등 많은 이들이 참석해 체전에서의 선전의지를 다진 이날 출정식은 이재호 체육회 부회장의 사회로 시작됐다.

국민의례에 이어 김원우 체육회장은 3만 5천 교민을 대표하는 선수단으로 일치단결해 예년보다 좋은 성적을 거두고 돌아 올 것과 황경남 총감독 등, 동포선수단 인솔경험이 많은 이들의 참여에 고마움을 전했다.

유제헌 단장은 "우리가 가야할 길을 바로 갈 수 있도록 이끌어 주며 개인이 아닌 재독동포의 위상에 맞는 좋은 결과를 가지고 돌아 올 수 있도록 응원단과 함께 노력할 것"임을 약속했다.
이어 김원우 체육회장은 유제헌 단장에게 재독동포선수단기와 격려금을 전달하고 선전을 당부했으며 회장단에서도 독려차원의 금일봉, 장광흥 임원도 후원금을 전달하고 축하했다.

출정식을 마친 뒤, 김형렬 부단장이 '필승을 다짐하자'는 건배제의와 저녁식탁에 마주 앉아 재독동포의 명예를 짊어지고 체전에 참가하는데 따른 경험과 건설적인 의견을 나누었다.

“재독동포사회 위상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황경남 총감독은 이번 전국체전에 축구(21명), 볼링(17명), 골프(6명) 3개 종목에 출전하며, 본부임원 13명과 응원단 포함, 약 100명 내외의 동포선수단이 구성돼 있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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