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성한국인(상)회, 불우이웃돕기 성금 전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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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성한국인(상)회, 불우이웃돕기 성금 전달식
  • 재외동포신문
  • 승인 2013.08.30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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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성한국인(상)회는 지난달 28일 오전 9시30분 한인회 사무실에서 불우이웃돕기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사천성한국인(상)회 회장단과 사무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성금 전달식은 최근 두 교민들의 안타까운 사정을 접한 교민회가 이들 두 분의 가족을 모시고 간단히  가진 자리다. 이 자리에서 성금을 전달받은 김종문 대표의 부인 이진자(49) 여사는 최근 유방암1기 진단을 받고 28일 1차 수술을 끝낸 상태이며, 앞으로 항암치료를 5년간 계속 받아야 하는 처지에 있다. 이런 형편에도 이들이 운영하던 가게(서울짜장면)마저 문을 닫아야 할 정도로 딱한 형편에 놓여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안경점을 운영하는 김현국 사장의 딸 김의신(18개월)은 지난 5월 19일 화서병원에서 백혈병 진단을 받고 서울대병원 TJ에서 감모세포종(혈액암의 일종) 말기 진단을 받았다. 감모세포종은 4세이하의 아동만 걸리며, 100만명에  1명 정도 발생하는 아주 희귀한 병이다. 암세표가 지금 간과 폐에 전이된 상태라 몇 번의 항암치료를 거쳐서 수술을 할 예정이다. 다행이 2개월에 걸친 항암치료가 효과가 좋아 앞으로 잘 치료하면 완치가 가능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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