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한인회, 제68주년 광복절 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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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한인회, 제68주년 광복절 기념식
  • 재외동포신문
  • 승인 2013.08.19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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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례를 하고 있는 참석자들.
싱가포르 한인회(회장 정건진)가 주최한 제68주년 광복절 기념식 및 도서기증식이 지난 15일 오전 10시 싱가포르한국국제학교 강당에서 개최됐다.

광복절 기념식 및 도서기증식은 △개식사 △내빈소개 △국민의례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 △정전 및 UN군 참천 60주년 기념 영상 △주 싱가포르 대한민국 대사관 서정하 대사의 대통령 경축사 대독 △한인회 정건진 회장의 축사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도서기증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 내외귀빈의 만세삼창.
서정하 대사는 박근혜 대통령의 경축사를 통해 “오늘은 제68주년 광복절이자 대한민국 정부 수립 65주년을 맞이하는 역사적인 날이다"며 "이 뜻 깊은 날을 온 국민과 함께 경축하면서, 조국 독립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신 순국선열과 건국을 위해 헌신하신 애국지사들께 경의를 표한다. 독립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대독했다.

▲ 축사를 하고 있는 싱가포르 한인회 정건진 회장.
정건진 한인회장은 “고국에 대한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광복절 기념식에 참석해 주신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싱가포르 한인회에서도 우리의 차세대들에게 조국 광복의 역사적인 의미를 바로 알리고, 그들이 조국에 대한 올바른 역사 의식을 갖고 바르게 자라 싱가포르와 한국 사회의 가교역할을 할 수 있는 훌륭한 리더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한국전쟁 정전 60주년을 맞이하여 10여분 정도 ‘정전 및 UN군 참천 60주년 기념 영상’을 관람하며 참전용사의 숭고의 뜻을 기렸다.

▲ 도서기증식을 진행한 국회도서관 황창화 관장(오른쪽)과 한인회 정건진 회장.
광복절 기념식 이후에는 도서기증식이 있었다. 국회도서관 황창화 관장은 이날 싱가포르한인회 도서관에 교육 및 교양도서 300여권을 기증했다. 황창화 관장은 “광복절 행사에 참석해 도서기증식을 하게 되어 굉장히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도서기증에 대해 정건진 한인회장은“귀중한 양서를 한인들이 가까운 곳에서 손쉽게 빌려볼 수 있도록 도서관 지회 운영에 더욱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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