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빈으로는 위성락 주러 대사, 김동업 총영사, 김원일 한인회장, 조바실리 고려인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광복절을 축하하기 위해 한국인 및 고려인뿐만 아니라 러시아인들도 참석해 강당을 가득 메웠다.
위성락 대사는 “한러 관계 기반에 재외 동포가 계시다고 생각해 왔다. 재외동포사회가 단합하고 굳건하게 성장하려고 할 때 한러 관계가 더욱 발전한다고 생각한다. 다시금 제 68주년 광복절을 경축하고 한러 관계가 있기까지 많은 기여를 해주신 재외 동포 여러분에게 감사하며 재외 동포 여러분들의 건강과 번영을 기원한다”며 건배를 제의했다.
이번 대회의 운영을 맡은 김천덕 운영 위원장은 김원일 민주 평통 모스크바 협의회장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고려인 학생 장학금 마련을 위해 이번 행사가 개최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한러 친선 교류에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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