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 한국 대사관 3월2일 착공
상태바
주중 한국 대사관 3월2일 착공
  • 연합뉴스
  • 승인 2004.03.06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베이징=연합뉴스) 조성대 특파원 = 한국의 재외공관중 최대 규모가 될 주중 대사관이 부지 구입 8년만인 2일 신축 공사를 착공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김하중(金夏中) 주중 한국대사, 조영재 외교통상부 기획관리 실장이 참석했고, 중국 측에서 왕이(王毅)중국 외교부 부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대거 참석했다. 베이징(北京)시 동부 차오양(朝陽)구 량마허(亮馬河) 제3 대사관 지구내에 부지 5천평에 건평 859평의 5층 건물로 지어질 새 공관은 오는 2006년 8월 완공될 예정이다.

   최근 신축에 들어간 주중 미국대사관 옆에 자리잡은 한국의 새 공관은 중국에 있는 외국 공관중 미국, 러시아,일본 등에 이어 5번째 규모이다.

   3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새 주중 한국대사관에는 영사부와 한국 문화원은 들어가지 않는다. 주중 한국 대사관은 지난 1994년 현재의 신축 공관 부지를 구입했으나 국제금융위기 등으로 공사가 지연돼 왔다.

   sdcho@yna.co.kr

  (끝)등록일 : 03/02 16:00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