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6기 평통 모스크바협의회 출범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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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6기 평통 모스크바협의회 출범식
  • 모스크바프레스 이상철 기자
  • 승인 2013.07.22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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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관 관계자와 러시아 정부 인사, 평통위원 등 100여 명 참석

▲ 지난 19일 코르스톤 호텔 쇼스타코비치 홀에서 ‘제 16기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모스크바 협의회 출범회의’가 열렸다.
‘제 16기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모스크바협의회 출범회의’가 지난 19일 코르스톤 호텔 쇼스타코비치홀에서 열렸다.
이번 출범회식에는 김원일 모스크바 한인회장, 강형순 하이트진로 신임법인장, 이희권 모스크바 한국학교 교장, 오성휘 토요한국학 교장, 전도연 원광한국학교 교장, 연규선 KBS 모스크바 특파원, 여상기 통일관, 권영아 영사를 비롯한 대사관 관계자 7명, 유주베코프 모스크바대 재산관리국장, 보론쪼프 러시아 과학 아카데미 동방학연구소 소장, 제빈 러시아 과학 아카데미 극동연구소 소장, 마쩨고라 러시아외무성 아시아담담 부국장을 비롯한 러시아측 인사들과 민주평통 자문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 이번에 새로 민주평통 협의회장을 맡게 된 김원일(사진 오른쪽) 한인회장이 임명장 전수식을 가졌다.
이번에 새로 민주평통 지역협의회장을 맡게 된 김원일 회장은 개회사에서 “첫째, 교민 사회에 평화 통일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노력할 것, 둘째, 한국인과 고려인 사이의 친선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할 것, 셋째, 러시아 정부 및 학계에 한국 정부의 정책을 널리 알리기 위한 노력할 것” 등 세 가지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유즈베코프 모스크바대 재산관리국장은 축사에서 “민주 평화적 통일을 염원하는 사람들의 인도주의적인 행사에 초대를 받아 참석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밝히며 “한반도의 통일은 한국과 러시아에 평화와 협력을 가져올 것”이며 “민주 평통이 평화적인 통일을 이루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기대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보론쪼프 동방학 연구소장 또한 축사에서 “한반도의 통일은 반드시 평화적으로 이루어져야하며 민주 평통이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출범회의에서는 2013년 하반기 사업 계획안도 발표되었다. ‘민주평통 모스크바 협의회배 통일 기원 미니 월드컵 개최’, ‘청소년 평화통일 대회’, ‘한인, 고려인 및 차세대들의 평화 통일 의식 고취 사업’. ‘고려인, 러시아인을 대상으로 대북 평화 정책 알리기 사업’, ‘한인, 고려인, 러시아인들 간의 친선도모 사업’ 등이 주요 사업안이다.

최대석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의 통일 강연회를 끝으로 만찬회를 가지며 제 16기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모스크바협의회 출범회의는 막을 내리며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 지난 19일 코르스톤 호텔 쇼스타코비치 홀에서 ‘제 16기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모스크바협의회 출범회의’가 열렸다. 사진은 행사 후 기념사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대한민국 헌법에 설된 근거를 둔 헌법기관이자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이다. 대통령이 의장을 맡고 있으며, 국내 17개 시·도와 229개 시·군·구와 세계 115개 국가에 자문위원을 두고 있는 전국적, 전세계적 조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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