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호주 교민축구전 매년 개최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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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호주 교민축구전 매년 개최 합의
  • 뉴질랜드코리아타임즈
  • 승인 2004.03.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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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2-27 17:42 | HIT : 47

재뉴 대한축구협회(회장 이기웅)가 재 호주 축구협회(회장 김선도)와 합의 하에 매년 정기 축구전을 갖기로 결정했다.
이번 뉴질랜드-호주간 교민 축구전은 2년 전부터 논의돼 왔으나 그 동안 뉴질랜드 사정으로 연기돼오다 지난해 전국체육대회를 기점으로 결실을 보게 된 것.
일단 올해 대회는 오는 4월 9~11일 일정으로 시드니에서 개최될 예정. 참가규모는 20명선으로 제한하며 숙식비는 호주측에서 부담하기로 했다.
재뉴 대한축구협회 이기웅 회장은 “호주는 이미 15개팀이 창단, 자체 리그전을 할 만큼 규모가 크지만 뉴질랜드는 올해 비로소 9개팀으로 늘어났다”며 “서로 가까이 있으면서도 지금까지 교류가 없었던 게 아쉽다”고 말했다.
이로써 이번 축구 경기를 시작으로 다른종목에 대한 양국 한인 단체간의 교류도 기대된다.
이 회장은 “양국 한인 단체간 교류 스포츠가 늘어갈 경우 제법 큰 규모의 뉴질랜드-호주 스포츠 정기전으로 발전될 수도 있다”며 “이렇게 될 경우 교민 스포츠 발전은 물론 교민 자녀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NZ Times 기자 / help@nzkoreatimes.co.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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