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독 동포사회 동영상으로 재조명
상태바
재독 동포사회 동영상으로 재조명
  • 재외동포신문
  • 승인 2013.07.10 13: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재독동포 6인 삶 감성적으로 풀어낸 'FEEL KOREA',

주프랑크푸르트총영사관(총영사 한원중)은 한-독수교 130주년 및 파독 50주년을 맞아 재독동포들의 인생과 삶의 현장을 6개의 단편 동영상으로 제작하고 16일 프랑크푸르트 독일영화박물관(Deutsches Filmmuseum)에서 개최되는 시사회 행사를 계기로 본격적인 온라인 캠페인 'FEEL KOREA'에 나선다.

FEEL KOREA는 독일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한 우리 동포들에 대한 현지인의 관심과 호감을 높이고 모범적인 외국인통합 사례로서 재독동포사회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독일 젊은층의 한국 및 한국인에 대한 이미지를 제고하고 시간과 지역을 초월해 언제 어디서나 현지인들과 소통하고자 온라인 동영상 캠페인이라는 새로운 방식을 채택했다.

2012년 외교통상부 동영상 콘테스트 'I love Korea, because...'에서 금상을 수상한 동포2세 영상전문가가 현지 젊은이들의 감성에 맞게 모던하면서도 감동적인 동영상 제작을 맡았다.

동포 1세 및 1.5세 6명의 육성을 담은 6편의 “감성적 스토리텔링” 동영상을 통해 재독동포들의 꿈과 애환, 가족과 고국에 대한 그리움, 기대와 희망 등이 녹아있는 이야기가 잔잔하게 전해질 예정이다.

또 이를 바탕으로 재독동포들이 독일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통합한 과정, 그리고 근면과 성실, 적극적인 소통으로 독일사회에 모범적으로 동화하면서도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발전적으로 승화시켜 온 삶의 여정과 인생을 포착해 독일사회내 기여와 한-독간 교량 역할을 재조명 한다.

FEEL KOREA는 오는 16일 독일영화박물관에서 6편의 동영상 시사회를 겸해 킥오프 행사를 개최하고, 동시에 홈페이지, 유튜브 등 온라인 캠페인을 개시한다. 이 자리에는 헤센주 및 프랑크푸르트시를 포함해 외국인 통합담당 주정부 및 기초자치단체 관계자, 외국인의 사회통합을 지원하는 현지 사회사업기관 및 재단, 영화 관계자, 언론인 등을 초청해 독일 관계기관과의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추후 공동 캠페인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독수교 130주년 및 파독 50주년을 맞아 새로운 방식과 새로운 콘텐츠로 펼쳐갈 캠페인 FEEL KOREA는 우리 동포사회에 대한 독일내 사회적 인식 향상과 더불어 한국에 대한 이미지 제고에 기여함으로써 한-독간 우호관계와 유대감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