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절 "숭고한 정신" 되새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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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절 "숭고한 정신" 되새겨
  • moscow
  • 승인 2004.03.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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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85돌을 맞는 삼일절 기념행사가 주·러시아 대사관 강당에서 거행 되었다 .
이날 대사를 비롯 각계 단체를 대표한 인사,동포,교민 약100 여명이 참석되어 삼일정신을 기렸으며, 노무현 대통령의 3.1절 기념사 대독 내용에서 "지역주의를 극복하고 국민화합을 이루는 일이야말로 3·1정신을 오늘에 완성하는 길"이라고 정태익대사가 전했다.

따라서 독립유공자후손협회 최 발렌틴 회장은 3.1절을 맞아 순국한 선열들의 독립정신을 되살려 독립운동가 사진 22점을 준비하는 등 선열들의 위풍당당한 모습들을 공개했다.또한 허위장군(독립운동가)의 손자 허프로코피는 기념사에서 건국공훈 훈장을 받은 할아버지의 독립활동 배경을 설명  했으며, 러시아 독립유공자 후손협회에서는 2004년 3월은 허위장군의 달로 정해 놓았다고 말했다.이 자리에 초청된 러시아 독립유공자 유족 약10 여명이 참석 되었으며 기념품 및 화환이 증정됐다.  

아울러 삼일절은 4대 국경일의 하나로 매년 3·1운동의 독립정신을 계승하고 민족의 단결과 국민의 애국심을 함양하기 위해 제정된 기념 행사이다.이번 행사는 새롭게 마련된 신청사에서 개최 되어 동포들의 흩어진 마음들을 하나로 묶는 계기가 됐다.
모스크바=신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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