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군독일지회, 한반도 평화통일기원 축구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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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군독일지회, 한반도 평화통일기원 축구대회
  • 나복찬 재외기자
  • 승인 2013.07.03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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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독일지회가 주최하고 독일에서 활동하고 있는 6개 향우회가 주관한 '제1회 한반도 평화통일기원 안보축구대회'가 지난달 29일 쾰른 Frechen 축구경기장에서 개최됐다. 사진은 입상자 단체사진.

재향군인회 독일지회(지회장 유상근)가 주최하고 독일에서 활동하고 있는 강원, 경서, 영남, 이북5도, 충청, 호남향우회 등 6개 향우회가 주관한 '제 1회 한반도 평화통일기원 안보축구대회'가 지난달 29일 쾰른 Frechen 축구경기장에서 개최됐다.

6개 향우회 팀과 차세대 4개팀이 참가한 이날 한반도평화통일안보축구대회에서 유상근 지회장은 63년이 된 6.25전쟁을 상기하며 그 참혹했던 역사적 사실인 6.25 전쟁을 잊어 가고 있는 현세대에 안타까움을 표했다.

또 재독총연 박선유 수석부회장은 재향군인회 독일지회가 6.25전쟁 63주기와 휴전협정 60주년 즈음해 갖게된 제1회 평화통일기원 안보축구대회 개최를 축하했다.

본 분관 김희택 총영사는 조국수호를 위해 소중한 생명을 바친 순국 영령들의 넋을 높이 기리고 한반도 신뢰프로세스를 통해 한반도에 평화통일의 길이 준비될 것임을 바랬다.
이어 평통북부유럽협의회 서성빈 회장의 격려사, 한스빌리 마이어 Frechen 시장 축사가 이어졌다.

특히 차세대인 문성근 씨는 "젊은세대들이 꼭 알아야만 한다"며 6.25 전쟁에 대한 역사적인 사실을 소개해 주목을 받았다.

경기 전 향군 독일지회는 참가한 향우회 6개 팀에 각각 18벌의 유니폼을 전달하고, 한반도 통일이 이룩되는 날, 유니폼을 한인기념회관내 재독동포역사실에 기증, 전시하게 될 것임을 알렸다.

축구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경기장 주변에서 생필품 일일시장이 열려 각 종 공산품 및 먹거리 판매가 이루어졌으며, 향군 장학기금 모금함에 많은 이들이 동참하는 모습도 보였다.

이날 축구대회 결과, 일반부는 강원도민회, 청년부는 본지역팀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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