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욱 독일 연방 대통령은 지난달 21일, 고슬라시 카이저팔츠홀에서 열린 한독 공동우표 발행 기념행사에서 "한독 수교 130주년을 축하하며 독일에 광부, 간호사로 이주, 지난 50년간 보여준 파독근로자들의 인내심과 노력에 존경을 표한다"며 "한국이 문화와 국가의 독립성을 유지해 온 저력있는 나라로서 곧 통일을 이룩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갖고 있다"고 인상적인 축사를 했다.
김재신 대사는 한독 수교 130주년과 광부 파독 50주년을 맞아 발행된 기념우표발행을 축하하고 "독일내에서도 한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것을 보고있다"며 "통일에 대한 가욱 대통령의 신념에 찬 인사에 감사하고 한반도 평화통일도 곧 이루어질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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