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을 흔든 '제 1회 K-POP 댄스 패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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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을 흔든 '제 1회 K-POP 댄스 패스티벌'
  • 유소방 재외기자
  • 승인 2013.06.10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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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한인연합회 "앞으로도 한국 문화컨텐츠 행사 지속할 계획" 밝혀
▲ 주오스트리아 한국대사관의 적극적인 후원과 오스트리아 최고의 국립박물관인 예술사박물관 부속 세계박물관(Welt Museum) , WCN(World Culture Networks), AiLike가 공동 주관해 열린 제 1회 K-pop 댄스 패스티벌은 500여명의 현지 젊은이들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1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장장 5시간에 걸쳐 세계박물관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오스트리아 K-POP 오디션에 이어 이번엔 'K-POP 댄스 패스티벌'이 열렸다. 이번 제1회 K-POP 댄스 패스티벌은 규모 면에서도 앞서 열린 K-POP 오디션을 크게 압도했다.

주오스트리아 한국대사관의 적극적인 후원과 오스트리아 최고의 국립박물관인 예술사박물관 부속 세계박물관(Welt Museum) , WCN(World Culture Networks), AiLike가 공동 주관해 열린 제 1회 K-pop 댄스 패스티벌은 500여명의 현지 젊은이들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1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장장 5시간에 걸쳐 세계박물관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특히 이번 K-POP 댄스 패스티벌은 역사와 문화를 사랑하는 오스트리아 최고의 국립박물관에서 전체 행사가 열렸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세계박물관은 '춤추는 천지창조(Danced Creation)' 라는 타이틀로 특별전을 기획하면서 그 프로그램으로 일환으로 아시아의 전통 춤과 민속춤부터 현재 코리안 팝( K-POP) 장르까지 선보이도록 결정, 이번에 현지 한국 커뮤니티와 공동기획을 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나아가 이번 행사가 열릴 수 있었던 배경에는 전 세계에서 싸이를 선두로 한 K-POP의 위상과 함께 오스트리아한인연합회(박종범 회장)의 꾸준한 한오 문화교류 증진 노력에 따른 결과라는 평가가 뒤따랐다.
 
처음 열린 이번 K-POP 댄스패스티벌은 LC9그룹의 'Greeting from Korea' 비디오 영상으로 시작돼 유럽전역(프랑스, 스페인, 체코, 헝가리, 슬로바키아, 오스트리아, 루마니아 등)에서 자체적으로 K-POP을 좋아하는 젊은 청소년들로 결성된 댄스그룹들의 열띤 춤 대결로 진행됐다. 으며 모두 정상급 실력을 갖춘 18개 팀이 출전했다.
특히 한국의 비보이그룹인 I.O.F Crew (It’s our feeling crew)의 특별출연으로 이날 공연은 더욱 뜨거운 K-POP 열기를 내뿜었다.
 
최종 경연 결과, 프랑스에서 출전한 K-POP 'All Star'팀이 1등의 영광을 수상했으며, 뒤를 이어 체코팀인 'O.M.G'., 헝가리팀인 'Double Light'가 각각 2, 3위를 차지했으며, WCN인기상에는 헝가리에서 출전한 Rule Ent'가 차지했다.
또 이번 K-POP 행사는 오스트리아 최대 일간지 <Die Press>에 특별 기사로 집중 조명됐을 뿐만 아니라 <Kronen Zeitung>에 기사가 소개 되면서 전 유럽인들로부터 관심과 이목이 집중됐다.
 
한편 오스트리아한인연합회에는 이번 제 1회 K-POP 댄스페스티벌의 성공적인 출발을 발판으로 앞으로도 한국의 수준 높은 문화 컨텐츠를 알리는 2회 K-POP 축제를 준비하는 등 유럽 전역의 젊은이들에게 한국문화를 소개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벌일 계획이다.
오스트리아=유소방 재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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