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재단 이사장에 조규형 대사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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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재단 이사장에 조규형 대사 내정
  • 박상석 기자
  • 승인 2013.06.07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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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재단 신임 이사장에 조규형(사진) 전 브라질대사가 임명됐다.

신임 조규형 이사장 내정자는 외무고시를 통해 외교관 생활을 시작한 이후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 사무차장, 외교부 중남미국장, 브라질 대사, 멕시코 대사 등 주로 중남미권역의 외교 현장에서 요직을 두루 역임한 정통 외교관 출신이다.

외교관직에서 물러난 이후 조 내정자는 엄기영 한나라당 강원도지사 예비후보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 정치권에서 빠르게 보폭을 넓혀왔으며, 최근에는 민주평통 강원부의장으로서 강원도 지역사회 현안 챙기기에 적극 나서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면서 내년 6월 4일 실시되는 지방선거에서 강원도지사 선거에 출마하는 문제를 고민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조심스럽게 유임이 예상되던 김경근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의 이임식은 7일 전격적으로 실시됐으며, 신임 조규형 이사장의 취임식은 오는 10일 재외동포재단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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